THE REVIEW
잊을 수 없는 어느 영화, 시, 소설의 배경을 찾아 사람마다 몇 번쯤 이야기의 여행 을 떠나는 것 같다. 정확히는 그 장면 속 투영되었던 자신의 내면을 향해 나서는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작품에 등장했던 풍경에 선다. 소설가와 영화인이 사랑 했던 정물을 만진다. 그들을 꺾었거나, 혹은 다시 출발시킨 길을 더듬는다.
문장과 영상을 통해 감각했던 골목, 나무, 작은 꽃이나 시큰한 사랑이나 오래된 별 같은 게 나의 여행에도 그대로 등장했던 건 아니다. 그러나 잠시 그들의 시간 한 귀퉁이를 이해했다. 마침내 길 끝에 배운 것은 때로는 당신과 내가 너무 진짜처럼 살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랬다. 교과서처럼, 다큐처럼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것._ Editor's Letter 편집장 양정훈
ART
타인의 기억을 불러 오는 방법 - 이경택
파도 위에 지은 집 - 정연석
월든에의 초대 - 정양권
지구사용설명서
에티오피아(ETHIOPIA)
그날을 다시 만질 수 있다면 - 윤정
에티오피아 온갖 백과사전 - 아트래블 편집부
에티오피아行 여행인문학 - 아트래블 편집부
TRAVEL
영화와 여행과 그들의 삶 사이에 - 박 로드리고 세희
소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박미희
누가 내 사과를 훔쳤을까? - 양주안
타인의 기억에 나의 경험이 잇대어져 이 탈리아가 완성됐다.
여행은 어느 작품 속 한 장면으로 끊임없이 여행자를 초대한 다.
당신은 어떤 이의 작품 속을 여행하 고 싶은가.
TRIP.40 <타인의 기억을 불러 오는 방법> 중에서
여행의 영감을 위한 책 ARTRAVEL
https://www.artrav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