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 참 답답하시죠? 금리 인하 기대는 멀어지고, 나스닥도 흔들리고, 비트코인·금까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많은 분들이 ‘지금 무엇을 사야 할까?’ 고민하시는데요.
하락장에서 무엇에 투자해야 할지는 “손실을 피하면서, 다음 상승장의 씨앗을 심는 전략”을 중심으로 판단하시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입니다. 하락장일수록 현금흐름이 있는 자산이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커버드콜 프리미엄이 커져 월배당이 늘어나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지금 같은 하락장은 피하는 시간이 아니라, 올바른 자산을 담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시장 전체가 다시 조정을 받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하자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도 힘을 잃고, 그동안 강했던 비트코인과 금 가격까지 동시에 하락하며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도 잠시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유동성이 둔화되는 신호가 다시 확인되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던 연말 산타랠리 역시 불확실해진 상황입니다. 지금 시장은 방향성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오르나?”, “내리나?” 어느 쪽으로도 확신을 주지 못하는 구간이죠. 그래서 이런 때일수록 중요한 건 ‘어떤 종목을 사느냐’가 아니라 ‘어떤 속성의 자산을 사느냐’입니다. 변동성 장세에서 더 강한 자산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같은 구간에서 우리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오늘 영상에서 차근차근 풀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조건은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자산’입니다. 이 자산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배당이나 이자가 꾸준히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시장은 늘 흔들리지만, 현금흐름은 계좌에 그대로 쌓입니다. 결국 투자 성공을 결정짓는 건 단기 가격이 아니라, 흐르는 현금 자체의 힘입니다.
두 번째는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안정적인 ETF’입니다. 하락장에서는 공격적 수익률보다 ‘방어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런 ETF가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가장 크게 만들어줍니다.
세 번째 조건은 ‘고평가된 자산보다 하방이 제한된 자산’입니다. 지나치게 오른 자산은 작은 악재에도 크게 흔들리지만, 이미 가격 부담이 낮은 자산은 떨어질 공간이 제한적입니다. 대표적으로 채권, 월배당 ETF, 단기채 상품 같은 자산들이 지금 같은 장세에서 안전판 역할을 해줍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과매도된 핵심 자산’입니다. 시장이 공포에 빠졌을 때 좋은 자산도 함께 눌립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나스닥 지수형 ETF나 단기간 주가가 크게 하락한 비트코인 같은 자산들은 이런 눌림 장세가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 핵심 자산들이 싼 가격에 내려와 있다면, 오히려 담아야 할 때입니다.
결국 요약하면, 현금이 만들어지는 자산, 방어력 있는 ETF, 하방이 제한된 자산, 그리고 눌린 핵심 자산, 이 네 가지가 지금 같은 불확실한 하락장에서 포트폴리오를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기준입니다.
그럼 하락장에는 어떤 자산에 투자하면 좋을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해드리겠습니다.
하락장일수록 현금흐름이 있는 자산이 진짜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커버드콜 프리미엄이 늘어나서 월배당이 더 좋아지는 ETF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TLTW처럼 미국채 기반에 커버드콜을 얹어서 안정성을 높인 ETF, JEPI처럼 변동성을 낮추면서 프리미엄을 꾸준히 주는 ETF, SPYI와 QQQI 같은 핵심지수 기반 월배당 ETF, 그리고 GPIX·GPIQ처럼 신생 커버드콜 ETF들도 배당률 상승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락장에서는 ‘가격이 언제 회복될까’를 고민하기보다, 버텨주는 힘, 즉 매월 들어오는 배당이 마음을 잡아줍니다.
하락장이 오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흐름이 있습니다. 바로 위험회피 → 달러 강세 → 원화 약세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달러 기반 자산이 자연스럽게 힘을 받습니다. 대표적으로 SGOV 같은 초단기 국채, 그리고 달러예금이나 법인의 달러 보유, 또 달러로 운용되는 배당 ETF나 지수 ETF들이 좋은 대안이 됩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600원 까지 상승하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배당 +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하락장에서는 레버리지나 변동성 ETF는 손실을 더 키우지만, 대형 핵심 ETF는 결국 반드시 회복합니다. 그래서 조정장이 왔을 때는 이 핵심 ETF들을 천천히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으로 QQQ, SPY, VOO 같은 장기 핵심 ETF가 있고, 배당 성장과 방어력을 동시에 갖춘 DIVO와 QDVO, 그리고 기술주에 옵션 프리미엄을 얹어서 완충력을 갖춘 JEPQ, GPIQ 같은 ETF들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하락장 2~3개월 동안만 꾸준히 모아도 다음 상승 사이클에서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구간이 됩니다.”
하락장에서는 주식보다 금과 단기채 같은 안전자산이 훨씬 강한 방패 역할을 해줍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높거나,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긴축이 길어질 때 이 자산들은 하락방어력이 가장 좋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는 GLDM이나 IAU 같은 초저비용 금 ETF, 그리고 SHY, SGOV 같은 단기 국채 ETF가 있습니다. 금은 위기 상황에서 강하고, 단기채는 금리 민감도가 낮아서 안정성이 높습니다. 또 저는 TLTW에서 들어오는 배당을 금 ETF에 재투자하는 방식도 활용합니다. 이러면 하락장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자산 비중이 늘어나서 보험 역할을 더 단단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결국 오늘 말씀드린 내용들은, 어쩌면 여러분께 너무 익숙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자산들은 이미 제가 오랫동안 꾸준히 모아오고 있는 자산들이고, 또 반복되는 시장 폭락기를 겪으면서 우리 시청자분들 역시 자연스럽게 선택해온 자산들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언제나 위아래로 출렁이고, 뉴스 헤드라인은 늘 자극적으로 움직이지만, 끝까지 살아남는 투자자들은 결국 기초 체력 있는 자산을 꾸준히 모아간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영상이 여러분이 이미 잘하고 계신 길을 조금 더 확신 있게 걸어가시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항상 시장의 소음보다, 여러분만의 현금흐름과 장기 전략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시장에서 살아남는 성공한 투자자로 행복한 시간부자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금까지 황금별의 부자노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