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림사업썰 2화 (feat. 나의 작은 사업 이야기)
#회사생활하다가 우연히 사업 아이템 찾은 썰
#조규림사업썰 2화 (feat. 나의 작은 사업 이야기)
(사진은 롯데에서 기업교육 워크샵 하고 있는 나
본캐 중 하나인 기업교육 강사하는 중. 코로나 있기 전인데 이 때만 해도 어렸다. 당시 30대 초반이었음)
처음에 가장 고민이었던 것은 아무래도 사업 아이템이었다.
나에게 착붙인 사업아이템이 뭘까 고민이 많았다.
치킨집을 해볼까?
사업하면 떠오르는게 치킨집 밖에 없었다 OTL
내가 가장 부러웠던 사람은 LF패션에 다녔던 지인의 지인.
남다른 손재주로 스카프를 만들어서 플리마켓을 해서 월 200~300의 순수익을 번다고 들었다.
나는 당시 쿠팡에 다니고 있었고,
그녀는 쿠팡 동기의 지인이었다.
너무 부러웠다.
하지만 나는 스카프를 만들 손재주가 없는 걸 OTL
또 다른 이야기는 쿠팡 다른 동기의 지인.
영어학원 강사님이라고 한다.
전국 어디에든 영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 살아도 된다고 한다.
너무 부러웠다.
나는 쿠팡 회사가 있는 삼성역 부근에만 살아야만 했다. 회사로 출퇴근을 해야하니까.
아 나만의 사업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OTL
매일 OTL의 연속이었다.
회사에서는 나름대로 잘 하고 있었지만 어떤 사업을 해야할지 몰랐었다.
그 때, 회사에서 내가 유독 잘 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AMD 교육이었다!!
나는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였고, 나를 도와주는 Assistant MD분들을 교육시켜드리는 것이었다.
특히 회사 어드민 교육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잘 해주었다.
나는 신입 때 실수했던 것들에 대해서, 잘 정리해서 실수하지 않도록
하이퍼리얼리즘으로 한 땀 한 땀 알려드렸다 ㅋ
예를 들어 가격에 0하나를 더 붙이거나 빼는 실수도 은근히 있다.
MD들이 그렇게 실수를 해버리면 구매자분들에게 다시 환불을 받거나 하는 등 귀찮은 CS 이슈들이 생길 수 있다.
원재료명 및 함량에 대해서 오타를 낸다거나, 칼로리 등 성분에 대한 오타도 QC가 통과가 안 되니까 유의할 것!
쿠팡 로켓배송에서는 유통기한을 잘 기재할 것
입고 및 리오더 프로세스 등
나는 비록 실수해서 욕을 처먹고;; ㅋ 엄청나게 힘들었을지라도 ㅋㅋㅋㅋ
우리 후배님들 AMD분들은 그런 일이 없도록 정말 이게 이렇게 되었을 땐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까지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열심히 교육을 해드렸다.
후배분들은 파워 일잘러들이 되었고,
주변에서는 나 입사 때보다 후배들이 더 잘한다고 이야기를 하곤 하셨다.
속으로 생각했다. 그건 당연하지 내가 가르쳤는데 ㅋ
오 이 때 깨달았다...! 아 나 교육 잘 하는구나. 나 뭐 가르쳐주는 거 진짜 잘할 수 있구나.
오히려 내 본업보다 낫겠는데? 싶었다.
MD는 상품을 기획하는 것인데, 교육이 더 나에게 맞겠다 싶기도 했다.
왜냐면 내가 주로 했던 일들 중에서 상품기획자가 되고 싶어서 들어갔지만
진짜 높은 직급이 되어야 상품기획을 많이 하고, 나는 영업 이런 쪽을 더 많이 해야했는데
내가 마음이 약해가지고, 거래처 분들에게 높은 수수료를 부르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뭔가 과감하게 딜을 해야되는데 그 때는 너무 쫄보였다
그래서 오히려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나 내가 가르쳐줄 것이 있는 사람들에게
뭔가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아주 이해가 잘 가게끔 쉽게 가르쳐주는 게 나에겐 더 쉬운 일이었다.
결과적으로 MD인데 AMD대장이라고 놀리는 선배도 있었으나,
청출어람을 목도하였고 나에게는 사업 아이템을 찾은 역사적인 날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길로 교육업, 지식창업을 준비했고
결국 강사, 강연가, 컨설턴트, 사업가가 되었으며
강의로는 스타강사 김미경 학장님이 pick해주시고
나에 대해서 오디오클립으로도 소개해주시고, 인스타그램에서도 소개해주시고
우리 엄마들이 조규림대표에게 배웠으면 좋겠다며
학장님과의 식사 중에 MKYU 강사로 강의 요청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연간 컨설팅 대기자가 수백명으로,
스케쥴 부킹이 많이 되어있으며
KBS 메인 조수빈 아나운서님의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게 되어,
아나운서님에게 퍼스널브랜딩 컨설팅을 해드린 적도 있으며
아나운서님의 눈물과 진정성 있는 컨설팅 장면의 일부를 통해
다양한 분들이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락을 주셔서 컨설팅을 받으셨고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호주, 일본, 베트남 등에서도
내 강의와 컨설팅을 듣고 계시며
멀리 해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셔서 컨설팅을 들으시고,
각 분야 1타 강사님, 대기업 임원, 이미 몇백억 매출을 하는 대표님들도 나에게 오시며
다양한 기획과 컨설팅을 의뢰하는 상황이 되셨다.
퍼스널브랜딩기획, 강연/강의기획, 기업교육기획, 온라인클래스기획, 책출간기획, SNS기획, 광고 기획, 콘텐츠 기획 등을 하게 되며 상품기획보다 더욱 다양한 기획들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 1개월 월간 컨설팅 뿐만 아니라, 3개월 분기 컨설팅, 6개월 반기 컨설팅, 1년 연간 컨설팅을 신청하는 분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무료 재능기부를 했던 강연가/강사에서 -> 학원강사 -> 카페에서 컨설팅 -> 스터디룸 대관해서 강의/컨설팅 -> 홈오피스에서 -> 18평대 사무실 -> 72평대 회사로 확장을 하게 되었다.
조규림사업썰은 3화에서 계속...
다음 편 기대되시면 좋아요, 댓글, 저장, 공유 부탁드림댜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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