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를 다녀야 하는 이유
퇴사를 결심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더 이상 회사를 다닐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팀장님께서 해주신 말이 있다.
"OO야, 회사는 돈, 사람, 일 중에 두 개만 만족하면 다닐만해."
그렇다. 애초에 돈에 대한 기대가 없는 회사여서 내가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사람과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 내게는 믿을 동료가 없고, 열정을 다해 만든 내 시스템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결심했다.
상반기를 목표로 이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