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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파머 DataFarmer Mar 17. 2024

딱 붙어가는 제자~

#2024. 03.17 #worship #wooridle

요약


우리는 가지이며, 예수님은 포도나무이다. 오늘 요한복음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 붙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가지치기를 통해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와 같이 농부의 가지치기를 받아야 한다. 말씀 안에 거함은 예수님 안에 머물며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 머물며 말씀 안에 거함으로써 구원과 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요 15:1)



제목 : 딱풀 제자가 됩시다

말씀 : 요 15:1-10 (최성훈 목사님)


꽃은 주는 사람, 받는 사람에게 매력 있습니다. 하지만 꽃은 살아있지 않고 죽어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길어야 7일 정도 갑니다. 우리 인간도 매일 예수님께 공급받지 않으면 살아 있는 듯 보이나 오래가지 않습니다. 주님과 연결되어있지 않는 그 순간 우리는 죽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명력 있는 존재로 살 수 있습니까? 오늘 말씀의 핵심은 붙어 있는 것입니다. 올바른 강론으로 바울과 실라처럼 딱풀처럼 붙는 제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1. 우리가 나무가 아닌 '가지'임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도나무로 비유해서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은 포도나무였습니다.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지극 정성으로 포도나무를 키우며 극상품 열매를 맺기 원했는데, 이스라엘 백성의 열매는 들포도였습니다. 그들에게 정의를 바랬더니 포악이고, 공의의 열매를 맺기 원하는데 부르짖음의 열매를 맺었다고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실패를 말하고 있고, 당시에 이 말씀을 듣던 백성들도 충격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의 핵심은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가지로 부르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너희 가정이 가지가 되고, 내가 포도나무가 되어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정체성을 잘 알아야 합니다. 가지가 해야 할 일은 붙어있어야 합니다. 나무에 딱 붙어있으면 농부이신 하나님과  나무 되신 예수님이 끊임없이 가지에게 생명과 은혜를 공급해 주십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그 위에 붙어가는 놈이 있습니다. 우리들 공동체에서 자주 말하는 것이  '붙어만 있어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가장 핵심 되는 진리는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붙어 있어서 들포도에서 극상품 포도로 바뀐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왜 우리 가정과 삶이 들포도 밖에 맺을 수 없는지 말씀을 보니 해석이 됩니다. 바로 붙어있지 못하니 들포도 밖에 맺지 못하고, 자기 연민, 우울, 분노, 불신 등의 열매가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이 너무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인생의 산적한 모든 문제의 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고난 중에 있는 이때가 골든 타임이고, 더욱 예수님께 붙어 있고, 목장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못 살 것 같지만, 오늘 하루 살 힘이 공급됩니다. 예수 밖에서 찾는  답은 오히려 나도 죽이고 자녀도 죽이는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 답도 찾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적용 질문) 나는 어떤 포도를 내는 인생이었나요? 내가 가지 임이 인정이 ㅚ시나요? 오늘 내가 딱풀 제자로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2. 가지치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농부이신 하나님이 행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깨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제해버리는다고 표현됩니다.  야베스의 기도 책에서 포도나무의 비밀이란, 영어로 아이로 라는 의미로 들린다는 뜻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땅에 내려가면 곰팡이도 생기고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직접 개입해서 이 가지들을 아이로의 작업,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시는 것입니다.

실제로 포도나무를 보니 환상이 많이 깨졌습니다. 지금 겨울이라서 나무가 대부분 죽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무성하고 풍채 있는 모습이 아니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흠모할 만한 것이 없다는 이사야 말씀처럼, 지금 포도나무는 볼품이 없었고, 열매 맺는 것에 특화된 나무였습니다. 넝쿨에 가까웠습니다. 향나무, 떡갈나무 등 멋있는  나무에 속하지도 않았고, 재료로 쓰이지도 못하는 나무였습니다. 포도나무는 열매가 아니면 아무것에도 쓸모가 없는 나무였습니다.

포도나무에서 들어 올려지는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농장의 주인과 이야기를 해보니, 이 작업이 없으면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작업을 하는 사람은 숙련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나무가 열매 맺는 가지인지 설명을 해주셨는데, 일반 사람은 보아도 모릅니다. 그래서 숙련된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게 하려고 365일 집중하며 나무를 신경 쓰고 있어야 나무가 열매를 맺듯이 농부 하나님도  똑같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포도를 내게 하기 위해서 내 인생의 크고 작게 뻗어 나온 불필요한 가지를 제하여 주시겠다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그런데 가지가 아플까 봐 안 한다?라는 게 없습니다. 가지치기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기네스북에 등재된 포도나무가 있는데, 한 그루에서 4,500송이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농부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지치기가 너무 필요합니다. 숙련된 농부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자아를 살펴보시고 세밀하게 가지치기를 해주십니다. 성도의 삶에서 경험되는 시련은 하나님의 가지치기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있을지라도 너무 낙심치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위대한 열매를 맺기 위해 하나님이 가지치기 하신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적용 질문) 하나님의 가지치기에 괴로워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나를 살리는 가지치기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내 안에 가지치기가 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3.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본문의 '거하라'는 말씀은 제안이 아니고 명령입니다. 거한다는 표현은 삶을 공유하는 것이고, 항상 연결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거한다는 의미는,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고 합니다. 말씀 안에 거한다는 것인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고, 예수님이 내 안에 건한다는 것입니다. 지난주 말씀의 참된 제자는 평범한 사람, 절대 순종하는 사람, 들은 말씀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오늘도 말씀 안에 거하라고 하십니다. 그럴 때에 우리 안에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구원의 열매, 의의 열매가 맺힌다고 합니다. 내가 말씀 안에 거하고 말씀이 내 안에 거한다고 기도하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질문) 매일 큐티하고 있나요? 목장예배 공예배 사모함으로 참석하고 있나요? 팔복산 기도회 전체 참석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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