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인 줄 알았는데
사랑이었고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이 뒤늦은 자각에
가슴이 설렌다
죽은 줄 알았던 연애세포가 숨을 쉬며
보슬보슬,
나를 보드랍게 매만진다
그런다고 달라질 게 있나
더 자주 생각나면
더 뜨겁게 기도하고
더 간절하게 안녕하기를 바랄 뿐
그냥 사랑하면 되는 일이다
당신이 알든 모르든.
오늘, 평범한 일상을 기념합니다. 영화 <돈 워리> 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