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사람 말고 아름다운 사람
예쁘다 VS 아름답다
'예쁘다' 라는 표현과 '아름답다' 라는 표현에는 어떤 차이점이 느껴지세요?
가치관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에,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에게 '예쁘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행복과 사랑 등이 가득 담겨 있는 내면의 뛰어남이
밖으로 표출되는 사람들에게 '아름답다' 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예쁘다 라는 말이 외면을 중시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아름답다 라는 말은 내면을 중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화를 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 전달을 위해 이 글에서만 이렇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항상 누군가의 기대 속에서 살아갑니다.
사회의 기대, 부모님의 기대, 친구들의 기대 그리고 나의 기대 등.
현재 나의 상황과 환경은 중요치 않고 그저 많은 기대를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들의 기대치와 현재 나 사이의 간격에 의해 괴로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했고,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고 싶었고
어딜 가든 주변 시선을 의식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집중해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년 전 어떤 계기로 인해 저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되었고
마침내 저를 알고 예쁜 사람보다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사람이 되려면 외모, 보이는 것들을 꾸미면 되는건 알겠는데..
그럼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아름다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름다움의 어원을 보면 "알다" 라는 의미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알다" 라는 어원을 반영하여 다시 아름다움을 정의내려 본다면
"알음다움" 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나를 잘 아는 것이 아름다움의 본질이라는 것이죠.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언제 행복을 느끼는 지 등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이해를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스로를 굉장히 사랑하고 자존감도 높죠.
이를 "이너뷰티"라고 하는데 내면이 아름답기 때문에
이 내면의 아름다움이 밖으로 표출 될 수 밖에 없는거죠.
아무리 얼굴이 이쁘다고 하더라도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 찡그리고 있다면
아름답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외모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내면의 아름다움. 사랑과 행복 넘치는 마음이 밖으로 표출된다면
그런 사람들에게는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나를 아는 것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이 글을 혹시라도 읽고 있는 여러분.
예쁜 삶을 살고 계신가요 아름다운 삶을 살고 계신가요?
남의 시선은 잠시 옆으로 내려놓고
우리 자신을 좀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언제 행복을 느끼는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
.
등 우리에게 좀 더 관심 갖고 귀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꿈을 꾸기 참 힘든 세상인데
꿈을 발견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과정이
나 자신을 찾는 과정입니다.
꿈의 시작.
바로 여러분 자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