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가 되기 위해 반드시 던져야 하는 질문
음식을 맛있게 끓여야 다른 사람도 맛보라고 할 거 아니에요.
내가 맛없게 끓여놓고 먹어보라고 하는 건.
그건 사기잖아요.
내가 미쳐서
진짜 맛있게 먹고
'이거 진짜 맛있어요!' (해야죠)
가져다줬는데 별로 맛없어요?
그건 소바자의 몫이죠.
관객의 몫이에요.
별로 맛없을 수도 있어요.
근데 적어도 속이진 않았다고요!
적어도 속이진 않았다고요!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는 2차적인 문제예요
내가 이 작업을 어떻게 대하느냐.
정말 솔직하게 하고 있느냐.
내 자신이 설득이 안 되면, 관객들은 절대로 설득 못 시켜요
먼저 내가 그 캐릭터에 설득을 당해야 관객들을 설득할 수 있는 거니까
내 자신을 설득시키는데까지 고민과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내 자신이 설득이 안 되면, 관객들은 절대로 설득을 못 시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