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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림치즈 Oct 07. 2023

추석 연휴야 고마웠다.

제법 어린이 티가 물씬 풍기는 우리 둥이들

이번 연휴 덕분에 모처럼 여유롭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하루는 시청 앞 광장에 놀러 가서 다양한 공연도 구경하고 예쁜 사진도 많이 남겼다. 이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엄마아빠랑 이렇게 맨날맨날 놀았으면 좋겠다는 현이의 말에 살짝 뭉클...

다음날엔 동대문역 근처에서 식사를 마치고 도성 산책로를 걸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차 안에서 가끔 이동할 때나 스쳐 지나갔었는데, 멈춰있는 동대문을 이날 처음 봤다.

연휴 덕분에 많은 시간을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과 보낼 수 있었어서 더 값진 휴일을 보낸듯하다.


벌써 23년 10월... 5살의 시간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

더 노력하자 둥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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