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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림치즈 Feb 07. 2024

이제 만 4세랍니다.

지난 12월, 현이준이의 4번째 생일파티가 열렸다.

둥이네 생일케이크는 역시 성수시루표 떡케이크.

엄마의 솜씨랍니다.

애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할 줄 아는 게 많아진다.


처음 '아빠'를 말했을 때 그것만으로도 기특해서 어쩔 줄 몰라했는데.


이제는 혼자서 옷도 잘 갈아입고 화장실도 다녀올 줄 알고

대화도 통하고 말대꾸도 할 줄 알고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도 생기고.


하나 둘 나열하려니 점점 헤아리기가 어려워진다.


그럼에도 여전히 가장 예쁜 순간은 자고 있는 모습. :)


4번째 생일 축하해. 우리 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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