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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양 Jan 05. 2019

회사 얼마나 더 다닐 수 있을까? (3)

자유의 대가는 무엇일까


<지난 이야기>


만약 휴직을 하게된다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볼까

아님 유학 준비를 해볼까?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보기로 했다.









특별한 목적 없이 회사를 쉰다면

분명 단점도 있겠지






예를 들자면


첫째는 뭐니 뭐니해도 역시

소득이 없어진다는 거


월급은 없어지더라도

생활비는 꼬박꼬박 나갈 테니

절대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지




그런데 이건

목적과 관계없이

'휴직'의 단점인 거고




사실...




내가 가장 두려운 건

1년 후에 아무것도 남은 게 없을까봐




그래서

'차라리 회사에 남아있을 걸 그랬어'

하고 후회할까봐




휴직 기간이 꿈과 환상의 동화 속 나라라면







휴직 후는 차갑고 냉정한 현실세계일 텐데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가는 1년을

자유로만 꽉 채워도 괜찮은 걸까?






벌써부터 이런 생각을 하는 거 보니


오히려

뭐라도 해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릴 수도 있겠는데?





그러다 대단한 계획만 잔뜩 세우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스트레스만 이만큼 받을 수도 있고 말이야





악!!

이도 저도 못하는 거 아냐?





안돼 안돼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지 말자


무시무시한 생각은 일단 접어두고

다음 선택지를 종이에 적어보자


그럼 1년 동안 유학 준비를 하게 된다면?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을까?








세 번째 글까지 무사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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