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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rore Oct 17. 2021

사용자경험2

나는 9월부터 밀리의 서재, 리디, 더샘, 예스24 도서 구독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고 있다.  플랫폼들의 장단점과 차이점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4가지 서비스  어느 하나 도태되지 않고 경쟁하는 것을 보면 사람의 취향이란 정말  각각이고  어느 하나도 차별화한 핵심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4가지 플랫폼 모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편함은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 예를 들어,  수 많은 책을 읽다보면 다시 들여다 볼 가치가 없는 책들이 있지만 책 제목에 홀려 다시 서재에 담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미 읽었고, 서재에 담겨 있고, 그런 책에 1초의 시간도 아깝지만 책 정보를 열람할 때는 그 것을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시간 낭비다. 한 달에 몇 권 읽는다면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수십 권의 책을 흝어보고 1권이상 정독을 하는 요즘의 내게는 크게 다가온다.


다행히 오늘 이 글을 쓰기 전에 나름의 방법을 찾았다. 밀리의 서재에는 my favorite 기능이 있다. 특별히 좋아하는 책에 별도로 표시를 하고 모아보는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my favorite 로 선택을 해 놓으면 도서 검색시 특정책에 favorite 설정을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이 것을 다시 볼 가치가 없는 책에 활용하기로 했다. 밀리의 서재에서만 가능한 방법이다.


싫어하는 책 들을 걸러내는 기능, 드러내고 원하지는 않지만 의외로 출시하면 환호할수 있는 숨어있는 고객의 needs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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