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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Apr 01. 2024

티모르테이블 상표가 공고되었습니다.


티모르테이블 상표가 공고되었습니다.


처음 저 로고를 그린게 10년 전이었다.

신체 구조 상 숨을 쉬려면

끊임없이 헤엄쳐야 하는 참치가 좋았습니다.

누구에게도 해害 입히지 않고

자신만의 바다를 향해 가는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 만들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키처럼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는 모양을

만들고 싶었는데, 나름 그렇게 그린 거 같아

우쭐했던 기억도 납니다. (ㅋㅋㅋ)


그래서 다시 시작한 회사의 이름도 그렇고

로고도 다시 가져다 썼습니다.

세계 최고 커피 회사 로고가 '인어'고

커피 업계의 애플이라는 회사 로고도 '파란색 병'인데

작은 커피 회사 로고가 참치여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2022년 9월에 신청을 했으니

거의 1년 6개월이 걸린 셈입니다.

돈을 좀 더 주면 좀 덜 걸릴 수도 있었는데

빨리 할 거 뭐 있나 싶어 일반 루트로 했습니다.


완전 등록까지 2~3개월 시간이 필요하지만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1년 6개월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해결 못 한 과제가 많습니다.

등록이 될 3개월 후에는 또 어떨까요.


그동안은 참치컴퍼니의 콘텐츠를 쌓아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축적한 내용들을 잘 펼쳐가야 할 듯하다.

매일매일 하는 일을 지루해야 하지 말고

#인생은여름방학처럼 또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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