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crbblr May 01. 2024

노력

내가 생각하는 노력에는 두 가지가 있다.


‘억지로 노력’

‘저절로 노력’.


나에게 점심시간 회사 동료와 먹는 순댓국은 ‘억지로 노력’이다.

반면 매일 저녁 하는 2.87km의 산책은 ‘저절로 노력’이다.


‘억지로 노력’과 친한 말은 다음과 같다.


누구누구도 한다.

누가누가 하라고 한다.

안 하면 안 된다.

힘들다.

참는다.


‘저절로 노력’과 친한 말은 이렇다.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냥 한다.

편하다.

설렌다.

재밌다.



’저절로 노력‘과 결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저절로 노력’만 해도 괜찮을까?


나에게 실제로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었던 ‘저절로 노력’은 이런 것이 있다.


대학교 1학년 때 썼던 색채학 기말 리포트.

스케치북 그림.

아이들에게 그림 수업하기.

요가 수업 가기.

꽃꽂이 수업 가기.

색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거울 명상.

영성과 관련된 책 읽기.


성적이 좋게 나오고,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고, 몸과 마음이 빠르게 건강해졌고, 더 큰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점이 되어 주었다.


‘저절로 노력’은 효율적이다.

작은 에너지로 최대의 결과를 가져다준다.


나는 노력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싶다.


노력 (NO 力) 

힘을 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하게 되는 것


내가 평생 하고 싶은 노력은 나의 노력 (NO 力)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이젠 노력도 나답게 하련다.



내 사랑 스케치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