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지 못한 이는 없다.
깨닫지 못했다는 생각만 있다.”
— 『진리는 바로 지금, 바로 여기 있다』, 「3장 찾음」 중에서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자신이 이 사실을 알든 모르든, 성령이며 부처이며 참인식이며 관세음보살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바닷속의 물방울은 다 바다다. 바닷속, 독립된 물방울은 없다. 그래서 모두가 절대 평등하다. 좀 더 정확히 말해서, 실체는 둘로 구분되지 않기에 평등하고 말고도 없다.
그래서 깨달은 이와 깨닫지 못한 이의 차이가 없다. 더 정확히 말해서 원래부터 깨닫지 못한 이는 없다. 깨달은 이도 없다. 깨달음도 없다.
겉으로 보이는 유일한 차이는 이 사실을 아는 이와 모르는 이만 있을 뿐이다.
몰라도 신경 쓰지 않는 이와 알고 싶어 하는 이만 있을 뿐이다.
— 『진리는 바로 지금, 바로 여기 있다』, 「3장 찾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