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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이로 들어와?
너무 아팠다.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것 같은
그의 모습에.
서운했다.
늘 내가 나서서 문제해결을
해야 하는 그의 느긋함에.
분노했다.
서운함. 이 스멀스멀 삐져나왔다.
그는 그게 아니라며.
분노했고.
나도 분노했다.
일단.
자리를 피하자.
집을. 나왔다.
그리고.
이 지독한 세상살이가 서러워 울고.
또 울고.
나 좀 데려가시라고
기도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감정. 이 가라앉는다.
나의 하나뿐인 아들이 떠오른다.
아무 일 없는 듯.
아이를 재우고 있다는
그의 카톡.
그렇게.
화해를 한다.
정면충돌은,
피하는 게 답이다.
나의 경우엔, 그렇다.
아주,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