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산타할아버지!
대림절*이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성탄절이 가까워지면
독일 아이들이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산타할아버지의 원조인
성 니콜라우스 주교!
헤펜하임은 매년 12월의 첫 일요일에 니콜라우스 시장이 열린다.
12월 6일 성인의 축일의 전날 밤,
독일 아이들은 문 밖에 신발을 가지런히 놓고 잠든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 신발 안에 초콜릿, 귤, 사과 등
니콜라우스가 선물을 두고 가신다.
그게 끝은 아니다!
성탄 이브에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선물이 놓여있는데,
"크리스트 킨드"라고 불리는 아기 예수가
천사처럼 나타나서 선물들을 두고 간다고
독일 아이들은 믿고 있다.
니콜라우스, 크리스트 킨드, 산타할아버지....
이래저래 신나는 토니,
그리고 점점 얇아지는 우리의 지갑!
대림절: 성탄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12월 25일 전까지 4주간의 기간이다.
전통적으로 각 가정과 교회에서는 4개의 초를 준비하여,
대림 1주에는 초 하나를 켜기 시작해서
대림 4주가 되면 네 개의 초를 모두 밝혀 성탄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