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27화)
27화-너의 태명은
혜주야,네가 아직 엄마 뱃속에 있을 때우리는 너를 **“성탄이”**라고 불렀어.왜냐면, 너는 성탄절에조심스레 이 세상에 존재를 알려줬으니까.그날의 기쁨은 지금도 잊을 수 없어.작은 두 줄의 선이우리를 단숨에 엄마와 아빠로 만들어줬고,그 순간부터 우리는 매일 너에게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을 쏟았단다.“성탄이야, 오늘도 잘 있니?”“아빠야, 엄마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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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1. 2025
by
송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