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une Jun 24. 2016

인테리어 완성은 숨기기

아침부터 치열하게 트로네스를 사고 사물함에 고이 모셔둔 후(땀이 주르륵)




본격적으로 구경을 했다.

물론 몇일사이에 너무 자주 와서

대충 샛길로 원하는 섹션에서 오래 구경하고 넘어갔다.

디스플레이가 너무 잘되서 사고싶은게 많지만


손닦는 수건2장과 곰인형 2개 액자1개 작은 바구니 1개




인줄 알았으나

아침에 구매한 트로네스가 있었다

허허허

결국 나도 언니처럼 등에 메고 트로네스2개를 들고 버스탔다.

너무 힘들어서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선 택시타고 집에 갔다.



아주 무방비한 우리 서재

근데 책장위에 널부러져있는 내 화장품 때문에 카오스 ㅠㅠ이것때문에 트로네스 구매 결심한거다




일단 오전에 너무 열씸히 돌아다녀서

당 떨어졌으니 고구마로 당충전하고, 냠



책장과 높이를 같이하고 싶어서 높이 맞추고

하나 두개 세개 달았다.




대충 정리된 모습!without 거울

거울이 없는 아쉬운 상태 조만간 다시 이케아를 가야겠다.


한쪽서랍은 컴퓨터공학 전공자인 오빠의 전선들

그리고 나의 화장품들


이케아가서 트로네스 하나 더 사서 스텝스툴자리에 넣을 예정



거실에 주렁주렁있던 사진들 다 정리해 넣고 양면액자에 2장만 넣었다.



신발장 뒷부분은  mdf합판 고유의 갈색이었는데

아무래도 쇼파 뒷부분에 신발장이 보여서 흰색으로 칠해줬더니 깔끔깔끔.



엇, 백수되면서  프로듀사를 정주행하고 있었는데

사진찍을때 공효진 언니 눈이 희번쩍하게 찍혔네;

무튼, 손님오면 접이식 테이블 펴서 쓰고싶어서 구매!

높이도 적당하고 6명정도는 앉아서 같이 밥먹을수 있을것 같다. 헤헷 ♡



테이블과 같이 배송된 무볼트 수납장

베란다 비포 사진이 어딘가에 있는데 못찾겠다.

바닥에 죽 늘어져 있어서 물건 찾기도 어렵고 불편해서 구매.


가로사이즈 확인해서 주문했더니 딱들어맞았다.

잡다한것 다 넣었는데도 깔끔해보이고 좋다.




주말동안 아빠생신 파티하고 집에와서

계속 마음에 걸리던 주방 손잡이 페인트칠!

우리집 주방에 맞는 사이즈 찾기 힘들어서 그냥 손수 칠했다.



처음엔 검정 하려다 흰색으로 했는데 은근 잘어울린다.



오빠 기말고사 기간이라 몇일 접이식 테이블 펴서 같이 공부도하고 다용도로 쓰임있는 테이블!



+

3주정도 집에서 페인트 칠하고 놀고 먹으면서 돈을 펑펑 썼더니 불안해서 이력서를 넣었는데

덜컥 합격해서 이젠 [백수의 셀프 인테리어 도전기]가 아니라 [사노비의 셀프인테리어]가 되었다.


이젠 수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야하나 고민을 좀더 해봐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인테리어 소품 장만하기 ing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