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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평등사회

이게 말이 돼? 메타 장외에서 15% 급락중


 [뉴욕마켓워치] 고금리 장기화로 기우는 시장…채권↓달러↑주식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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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마켓워치] 고금리 장기화로 기우는 시장…채권↓달러↑주식 혼조 - 연합인포맥스           24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고금리 환경이 더 장기화할 가능성을 자산 가격에 반영하는 분위기였다.뉴욕증시는 혼조세로            news.einfomax.co.kr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7포인트(0.11%) 하락한 38,460.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포인트(0.02%) 오른 5,071.63을, 나스닥 지수는 16.11포인트(0.10%) 오른 15,712.75를 나타냈다.


어제는 나스닥이 0.1%, S&P500지수는 0.02% 올랐으나 다우존스 지수는 0.11% 하락하며 3대 지수 혼조로 끝났다.


메인 이슈 :  이게 말이 돼? 메타 장외에서 15% 급락중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3천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천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에서 약 6천여명의 직원을 감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는 테슬라 때문에 올랐다.

테슬라가 오른 이유는 모델2와 같이 중국에 대항할만한 값싼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라는 것 때문에 올랐다.

그러나 사실 테슬라의 실적은 예상보다 훨씬 안 좋았다.

테슬라가 오른 진짜 이유는 그동안 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호재가 나오자 급하게 올랐고 그로인해 숏커버링이 대량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테슬라가 오늘도 오를지는 의문이다.


 이날  장마감 이후에는 메타플랫폼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플랫폼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0.5% 하락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실적 가이던스가 실망을 안겨주면서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12% 이상 급락했다. 


문제는 메타다.

오늘 새벽에 메타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가이던스 문제로 장외에서 약 15% 빠지고 있는 중이다.

문제의 가이던스는 지난 분기 25% 성장에서 이번에는 18% 성장한다는 이유다.

이번에도 꽤 큰 성장을 전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꺾여 10% 넘게 하락중이다.

내일 실적발표를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장외에서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기술주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수익성이 아니라 바로 매출 성장률이다.

아마존과 이베이 중 왜 아마존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올라 빅테크가 되었지만 이베이는 왜 탈락했을까?

바로 매출성장률이 정체되었기 때문이다.


검색시장에 있어서 구글과 야후 중 야후가 탈락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매출성장률이 꺾이면 주가는 꺾인다.


그렇다면 얼마나 매출 성장률이 꺾여야 문제가 되는가?

약 50%정도 꺾이면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지난 분기에는 30% 매출 성장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15%로 줄었다면 순이익과 관계없이 위험신호라 봐도 된다.

그러나 현재 메타는 25% 매출성장률에서 18%이니 그렇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문제는 오히려  메타의  올초보다 너무 많이 오른 주가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메타는 올초보다 약 40%나 올랐다.

게다가 지금은 분위기가 좋지 않다.

테슬라 같이 너무 많이 떨어져 기대가 없다가 좋은 소식과 함께 숏커버링까지 나오면서 오른다면 모를까 

지금은 실적발표 시즌은 조금만 안 좋아도 꼬투리를 잡아 주가를 바닥에 메다 꽂는다.

왜냐하면 연준의 금리인하가 힘들기 때문이다.


성장주를 투자했다면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기업공개부터 투자했다면 2021년까지  애플의 수익률은 약 8만 8,000%가 올랐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는 22만 3,000%가 올랐다.

아마존은 18만 5,000%가 올랐다.


그러나 성장주에 투자했다면 크게 떨어지는 시기가 반드시 온다.

넷플릭스는 2018년 중반부터 40%가 하락했다.

이유는 가입자수 감소 때문이었다.

구글도 2019년 1분기에 성장률이 20% 아래로 떨어지자 하루 7% 주가가 떨어지고 5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렇게 떨어지는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매뉴얼이다.

주가 조정은 주식수를 늘릴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떨어질 때 매뉴얼에 따른 기계적인 매도가 없기 때문에 어어 하다가 존버하고 만다.

결국 치명적인 손실을 입고서야 진작에 팔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주식방송에서는 말한다.

이렇게 떨어질 때 줍줍할 기회라고 말이다.

그러나 100% 주식에 들어가 있는데 어떻게 줍줍을 하나?

당연히 평소에 리밸런싱이 필요한 이유다.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았다면 25% 떨어졌을 때는 나는 100% 현금을 쥐고 있다.

이럴 때 기회가 오는 것이다.

그래서 2.5% 떨어지는 것도 신중하게 생각해서 대응해야 한다.


결론 : 이제 믿을 것은 금요일에 있을 PCE지표 정도다.

그러나 내일부터 기술주 조정이 오더라도 매뉴얼대로 기계적인 대응을 한다면 오히려 주식수를 늘릴 기회가 될 것이다.


서브이슈 : 한국은 평등사회


한국은 평등사회이지 신분사회가 아니다.

한국에서 신분은 갑오경장,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라졌다.


프랑스의 몽테뉴는 보르도의 귀족이었다.

몽테뉴의 영지와 대저택을 가지게 된 것은 증조부였다.

그것만으로는 귀족이 될 수 없었다.

아들은 교육에 전재산을 투자했고 손자가 국왕과 귀족과 함께 전쟁에 나갔다.

그리고 몽테뉴 대에 이르러 마침내 몽테뉴는 선천적인 귀족으로 인정 받는다.

신분사회는 우연히 신분이 상승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런 면에서 한국은 평등사회다.


신분이 사라진 한국사회는 평등사회가 되었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면 모두 제사를 드리며 마치 양반의 자손인듯 흉내를 낸다.

사실 조선시대 오리지날 양반은 인구에 4%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제사를 드리고 있으니 모두 양반이고 왕족의 후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등사회이다.


평등사회라고해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 신분사회는 아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는 계급사회이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계급을 결정하는가?

돈이다.

한국의 중산층 기준이 돈으로 결정되듯이 우선 돈이 기본이다.

그러나 돈만 있다고 계급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학력이 높아야하고 직업이 좋아야 한다.


결혼정보회사에 가면 직업 중 갑이 의사다.

의사가 돈을 많이 벌지만 그렇다고 의사가 부자는 아니다.

그러나 결정사에서는 수 백억 대 프랜차이즈를 경영하는 사업가보다 의사가 인기가 많다.

의사는 돈과 명예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업가는 언제든 망할 수 있기에 직업적으로 불안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의사가 갑이다.


한국은 물질만능주의 사회이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의사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가치있는 일을 하는 직업이라 판단되었지만 지금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 인식한다.

그래서 인기가 있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초등학생이 의사가 되고싶은 이유가 돈을 많이 벌어서다.


돈이 아니라면 예전에도 의사가 인기가 많았어야 했다.

그러나 산업사회에서는 서울대 공대가 웬만한 인서울 의대보다 인기가 높았다.

왜냐하면 대기업 들어가서 사장 되는 것이 의사가 되는 것보다 더 많은 부를 얻을 수 있어서였다.

그러나 IMF이후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

안정이 중요해졌다.

의사가 안정적이며 돈도 많이 벌기에 인기가 있는 것이다.


현대 한국사회의 노동철학은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많이 벌 수 있는 것이 좋은 노동'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면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 등이 그렇다.

그래서 재테크 카페는 사람이 그렇게 많고 주식호황기에는 주식 책이 베스트셀러를 휩쓴다.


그렇다면 높은 계급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공정한가?

평등하다는 것이 누구나 성공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뜻은 아니다.

더구나 기회가 공정하다는 뜻도 아니다.


실제 공부에서도 일에서도 부에서도 공정하지 않다.

처음부터 혜택을 누리는 사람이 있고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출발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한국은 명목상 평등사회라 한다.

그래야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하고 뒤쳐지면 길바닥에 널부러져도 오로지 본인 책임이라고 떠 넘길 수 있는 것이다.

승자가 될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계급사회에서 공정한 경쟁이란 있을 수 없다.


학력이 높고 높은 사교육비를 부담 할 수 있는 중산층 이상은 자녀를 공부 시키는데 있어서 유리하다.

부자의 자녀는 취직에서도 유리하다.

실제 은행은 40억 원 이상의 자산가 자녀들에게 은행 취업을 알선하거나 중매를 서기도 한다.


큐레이터는 전시회를 기획하고 단순히 미술품을 소개하는 사람이 아니다.

큐레이터의 연봉도 3000만 원대로 낮다.

부모가 미술품을 통해 재테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사업가, 재력가여야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다.


미술 시장 1조 '들썩'…생존작가 작품은 양도 때 비과세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0300681

  미술 시장 1조 '들썩'…생존작가 작품은 양도 때 비과세  미술 시장 1조 '들썩'…생존작가 작품은 양도 때 비과세 , 관심 커지는 '아트테크' 미술품 양도가액에 22% 과세 비과세·감면 혜택 많아 세금 상당부분 상쇄  www.hankyung.com

미술품은 양도가액이 6000만원 미만이면 비과세 된다. 양도가액이 6000만원을 넘더라도 세금 부담이 크지 않다. 양도가액의 80~90%를 필요경비로 공제해주기 때문이다. 양도가액 1억원까지는 90%를 필요경비로 인정하고, 1억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양도가액의 80%를 빼준다. 1억원 초과 미술품의 보유 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 90%를 적용한다. 필요경비 공제율이 이처럼 높은 건 해외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국내 미술 시장의 거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다.


1억 원까지는 90%를 필요경비로 인정하고 1억 원 초과 미술품도 10년 이상 보유하면 필요경비를 90%까지 적용한다.

즉 미술품을 사고 팔아 세금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부자의 부모를 둔 사람이 큐레이터를 하는 것이다.

만나는 사람이 부자라고 자동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부자를 상대해야 하기에 옷차림과 같은 씀씀이가 커져 가난해지기 쉬운 직업이다.


요즘에도 그렇게 쓰는지 모르겠지만 각종 관공서, 대기업 들어갈 때 부모를 비롯한 일가친적의 직업을 쓰는 경우가 있었다.

그만큼 재력과 권력이 있는 부모의 자녀는 취직에서도 유리하다.


재력과 권력이 없으면 학벌이라도 좋아야 한다.

그래야 선후배, 동기 등을 통해 대관업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대 출신이 100명이 넘는다 했다.

물론 학부 아니고 대학원이나 최고위 과정 포함이다.

따라서 한국은 자녀의 학벌과 직업 때문에 노후자금을 자녀의 사교육비에 올인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계급사회가 되어야 할 이유가 반드시 있다.

그 이유는 글로벌 자본주의다.

글로벌 자본주의는 빈부격차가 벌어져야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할 수 있다.

학벌이 떨어지고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의 노동력을 싼 값에 쓸 수 있어야 저가의 노동력으로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자가 된 사람이 자신의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어떻게 되나?

노동력을 팔지 않으면 안 되는 가난한 사람들을 최저임금으로 고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그들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을 줘야 한다.

인건비가 올라간다.

그러니 글로벌 기업은 해외로 공장을 옮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글로벌 기업은 빈부격차를 환영한다.


한국에서 성공방정식은 무엇인가?


1) 집안, 지역

첫째로는 어느 집안, 지역에서 태어났는냐에 따라 출세의 결정적 요소가 된다.


2) 학벌

어느 학교를 다니고 어느 누구를 아느냐에 따라 성공의 사다리를 오를 수 있다.


3) 실력

그리고 나서야 실력이다.

실력으로 성공하기가 제일 힘들다는 뜻이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패자부활전이 힘든 사회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은 학벌과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

따라서 한 번 뒤쳐진 것을 다시 역전하기 힘들어 결국 성공하기 힘들어진다.


그러나 사회는 규칙은 공정하고 평등하다 말한다.

그래야 모든 실패한 책임을 패자에게 뒤집에 씌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성공해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갖가지 탈법적 방법을 쓰는 사람이 많아진다.


결론 : 세상은 평등하지 않다.

세상이 원래 그렇다.

그렇다고 평생 남탓만 하며 패배자로 살라는 뜻은 아니다.

반대로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성공하라는 뜻도 아니다.

세상의 불평등을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해야 내인생의 진정한 성공이 온다.

진정한 성공은 꼭 돈과 사회적 지위에 있지 않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숏을 치며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숏을 치며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인강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으시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경고 : 매뉴얼에 대한 댓글을 쓰시면 앞으로 예고없이 강퇴처리됩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JD부자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8yfW2p6Gd8-wZ04pGA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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