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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잼 Jun 14. 2016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Creative idea by Ideazam

자동차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테스트를 하게됩니다.

사람을 안전하게 태워야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 테스트가 제일 중요시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안전한 차'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가져가려는 브랜드 Volvo는

자동차 성능 테스트를  'Live test'라는 신선한 포멧의 광고물 시리즈로 만들어 그 성능을 뽐내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골때리는 테스트로 돌아온 Volvo FMX트럭의 Live test 한번 감상해볼까요?


Look Who'S Driving   (feat. 4-year old Sophie Live test)


Volvo FMX트럭을 네살 꼬마 소피가 조종해 장애물을 통고하는  테스트입니다.


터프한 드라이빙으로 인한 외부 충격과는 대비되는 해맑은 소피의모습이 

어떤 주행에서도 안전한 Volvo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네요.


 




라이브 테스트 시리즈






귀여운 꼬마 드라이버 소피








거친 주행에도 끄떡없는  Volvo FMX





Advertising Agency: Forsman & Bodenfors, Sweden

Senior Account Director: Olle Victorin

Account Director: Cilla Pegelow

Account Managers: Anneli Kjellander, Britta Malmberg

Art Directors: Sophia Lindholm, Kim Cramer, Anders Eklind

Copywriter: Björn Engström

Writer: Douglas Reid

Designer: Jerry Wass

Planner: Tobias Nordström

Agency Producer, Film: Alexander Blidner

Agency Producer, Digital: Peter Gaudiano

Production company: NEW LAND

Producer: Sophie Tamm Christensen

Executive Producer: Erik Torell

Postproduction: SWISS

Stills Photographer: Robin Aron Olsson

Media agency: BeOn

Directors: Charles Brisgand, Leo Berne / Megaforce

Music: Cobrastyle, Teddybears

Editor: Nicolas Larrouquere

Sound: Kouz Production



Volvo의 다른 라이브 테스트 시리즈들도 한번 보실까요?

2013년 라이브테스트_ 햄스터 스턴트(The hamster stunt)

햄스터로 운전하는 볼보트럭, 부드러운 조행성능을 보여줍니다.

햄스터 스턴트(The hamster stunt)’편에서는 당근으로 유인하며 움직인 햄스터가 15톤의 볼보트럭방향을 전환하며 아슬아슬한 절벽위의 좁은 길을 통과합니다 .


2013년 라이브테스트_ Volvo 사장님이 직접 라이브테스트에 참여한 테스트 'The hook'

볼보트럭의 견인용 훅(towing hook)이 매우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볼보트럭 사장이 공중 20m 위에 대롱대롱 매달린 트럭 위에 서 있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2014년 라이브테스트_영화배우 장클로드 반담과 함께 부드럽게 움직이는 조행성능을 보여주는 Live test !

영화배우 장 클로드 반담은 과거 자신이 영화에서 주특기로 보여주던 일명 ‘다리 찢기’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어떤 미동도 없이 편안함을 유지하는 모습은 ‘볼보 다이나믹 스티어링 (Volvo Dynamic Steering, VDS)’의 성능을 강조합니다. 





많은 자동차들 회사들이 테스트장면을 광고로 만들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에서도 실험장면을 광고로 만든 케이스가 여럿 있는데요, 

그중 몇편을 보여드립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Blind Test Drive 'The Gauntlet'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The Empty Car Convoy'               


-


Volvo의 라이브테스트는 100%리얼성을 기반으로 만든 영상이라고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위 테스트 영상들은 어디까지가 진짜인지는 아직 밝혀지진않았습니다.


시청자들이 이 기상천외한 실험영상들을 직접 따라할 순 없겠지만,

테스트라는 의미가 성능에 대한 어필, 고객들의 간접체험을 위한 목적성을 띤 만큼

테스트 과정에 있어서 조작된 것이 아닌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게 브랜드에 더 유리하지않을까요?


사람들은 화려한 스토리와 CG테크닉을 보고싶어하는게 아니라

진짜 제품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에서 감동을 더 느낄테니까요,


사용자들을 대신해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주는 테스트, 

성공의 관건은 광고를 보는 이들이 그 제품을 얼마나 먹고싶게하느냐가 아닐까 싶네요.


실험을 신선하게 보여주는 아이디어와 

그 실험의 과정에 대한 진실성

그리고 제품의 뛰어난 능력,


이 삼박자가 사람들이 진짜 먹어보고싶게 만드는

좋은 테스트 광고 조건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Editor 노잼     whereismyz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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