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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스타트업대표 Dec 09. 2020

플랫폼 비지니스 모델 만들기

내 인생을 바꿔 준 책

사업을 처음 시작하고 몇번의 위기를 거쳐 zero to one(피터틸) 이란 책으로 보고 작은 깨달음을 얻었다

현재의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마인드셋을 송두리째 바꿔준 책으로 내게는 은인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결론은 간단하다

경쟁 하지 말고 독점 하라

0.1 과 0.9 는 결국 경쟁 우위 일뿐...

경쟁은 결국 또다른 경쟁을 야기 하고 소모적 일뿐이다

게임체인저가 되던가 새로운 운동장에서 싸우던가

0.9  VS  1.0   비록 0.1의 차이라고 할지라도 앞자리가 다른 전혀 다른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는 것


큰틀의 BM이 완성되고 액션플랜을 짜는데 고민이 생겼다

A와 B와 C 를 연결 하려 하는데 필자는 필드에서 일하면서 A와 B를 접했고 유의미한 성과도 내었기에

자신 있었다

문제는 C ...    a,b 를 경험 하며 관리자로서 C를 경험 하긴 했으나  C의 시장에서 일해본 경험이 전무 하여

C를 경험 하고 플랫폼을 만들것 인지 아니면

A,B 에대한 이해도가 누구 보다 높으니 C는 차차 배워 나가기로 하고 플랫폼을 바로 만들것인지 ...

만약 C를 경험 하고 플랫폼시장에 뛰어들려고 하면 경쟁자들이 그사이에 나타나 퍼스트무버 라는 타이틀과

업계최초 국내최초 등의 수식어를 독차지 함은 물론이고 후발주자로써 그들이 만들어놓은 아성에 도전하는 형국일텐데 ..  지금 플랫폼에 진출 하면 경쟁자 라고 말할 플레이어들이 전무한 상황에서

시간이 주는 엄청난 베네핏이 분명히 존재 할텐데... 


늘 대표는 회사의 운명을 결정 짓는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곤 한다

나는 선택의 순간에  잘 모르겠으면 꼭 자문 하곤 한다

어떤 선택이 쉬운 선택일까? 어떤 선택이 옳은 선택 일까?


경험상...    쉬운 선택은 숏컷이고 옳은 선택은 돌아가는 지지부진한 선택일 확율이 높더라...


결국  C 업계 최대규모의 회사를 모든 대출과 영혼까지 끌어모아 인수 하였다

많은 시행 착오도 있었고 어려움도 많았다

A업계 출신이 운영 하는  C는 내가 봐도 어색하였지만 몇년의 시간이 흐르고 초반의 시행착오 등을 

바로잡고 새로운 시스템 도입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여러가지 가설을 검증 하며 플랫폼 기획을 준비 하였다

4년의 시간 동안 C를 경험하고 시장에 나가보니

예상 했던데로 하나둘 경쟁업체들이 시장에 진출 하였고 저마다의 가설과  BM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출시 하였다


그러나 원래 A,B의 업계에서 네임드로 불리던 내가 짧지않은 시간을 C의 필드에서 보내고

나왔으니 완성도나 bm의 영속성이나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아직 나도 출발선상에 있다 7월에 출시 하였으니... 하지만 필드를 통한 A~Z를 모두 경험한 나와 우리 직원들이

무난히 시장을 잠식 하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상 해본다


지나고 보면 그때 그시기에 그책을 읽지 못했다면...

친한 지인이 고민에 쌓여있는 내게 그책을 추천 해주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나는 A산업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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