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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성 Mar 28. 2021

봄의 기억

봄날의 두통을 아십니까

임작갑과  외출은 언제나 설렌다. 정말이다.

같이 걸으며 느끼는 봄은 부드럽고 따스하고 행복 가득했을 터였다.

그런데 요전의 기억은 왜때문인지 잘 나지 않는다.

그리고 후두부 상단은 왜 자꾸 지끈거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편두퉁은 보통 관자놀이쪽으로 아프던데... 이번에는 특이하다.

두통 개객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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