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그러했다.
#내일은슈퍼리치 라이브 방송을 마치고
임작갑은 스스로 무척 뿌듯해하셨다.
방송을 시작하기 전까지만해도 하기 싫고,
귀찮다는 티를 팍팍 내던 사람이.
막상 카메라를 켜고, 방송을 시작하니까.
다다다다~ 쉼없이 말을 했다.
방송이 끝나고
임작갑은 아주 뿌듯한 표정이셨다.
집 근처 옛날통닭집에서 닭을 튀겨왔더니
그거 한 마리와 맥주 한 캔을 시원하게 해치우셨다.
그리곤 잠시 뒷정리하고 돌아보니…
‘고로롱~ 고로롱~’주무시더라.
12월에는 임작갑이 연희창작촌에
1달간 가 있을 예정이라 떨어져 있게 되었다.
집이 썰렁하다.
아. 보일러를 안 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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