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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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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그림자 Jul 25. 2019

니가 잠드는 게 더 좋아





새벽 여섯 시


너의 곁에 잠시 눕는다.
깜빡 잠든 너의 숨소리를 듣는다.
마음속으로 너의 손을 잡는다.

너를 안는 것보다

니가 잠드는 게 더 좋아.


내 손도 따뜻해진다.

이 순간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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