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 아티스트 이야기
그녀의 작품은 어둠을 기본으로 갖고 가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빛나고 있는 무언가는 우리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는 어떤 대상을 그림으로 옮길 때 본래 그것이 가지고 있는 요소 중 가장 핵심적인 것만을 염두에 둬서 표현하는 편이에요. 그 대상이 원래 가지고 있는 색이 있다면 그 색을 제가 기억하고 받아들이는 대로 표현해요. 그래서 색들이 극대화되기도 하고, 또 다양하게 회화적으로 변주되기도 해요. 또 그림에 들어간 풍경이나 대상이 제가 떠올린 이야기에 따라 일상적인 속성을 벗어나 새로운 속성을 가지게 되기도 해요. 현실과 묘하게 다른 상황으로 제시된 대상으로 인해 익숙하지만 낯선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출처 : 최수진 인터뷰 - 빛이 나는 회화 (지식백과/헬로 아티스트)
그리는 대상은 그만의 '색'을 항상 갖고 있다.
그 색이 뭔지는 몰라도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는 고유의 색이라 표현하고 싶다.
우린 별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는 이유는
어둠 속에서 마냥 빛나고 있어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빛의 색을 품은 체 어둠을 밝혀 주고 있는 등불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고유한 색을 표현하기 위해 어둠을 품은 체 어둠을 빛내고 있는
'최수진'작가.
*모든 작품의 저작권이 문제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인용 : 네이버지식백과[헬로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