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학창 시절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
워낙 평온해서 별로 할 이야기도 없다.
아무 일도 없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래놓고도 묘하게 아프다.
그 무위함, 어리석음, 평범함이 시간을 넘어
마음속 밑바닥에서 무디게 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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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 <브라더 선 시스터 문> 중에서
Illustrator JUNO / <안 자고 묘하니?> <신비한 괴물섬과 마법의 열매> <판다 베어> xmenjun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