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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콤한 sugar Sep 02. 2016

뚱뚱함의 미학

콜롬비아, 보고타  Museo Botero

    보테로 박물관에서 구입한 엽서들





콜롬비아, 보고타를 가게 된다면 누구나 꼭 들르게 되는 곳

Museo Botero - 


콜롬비아 출신 유명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박물관이다.


언제부터인가 여행을 하면서 지인들에게 기념으로 그 나라의 특색 있는 엽서를 구입해서 쓰는 것은 물론이고

나를 위해 기념엽서를  사 오기 시작했는데 보테로 박물관에 가서 정신을 못 차렸다.

 사고 싶은 엽서들이 너무 많아서 -

결국 고르고 고른 것이 위의 작품들 엽서였다.





뚱뚱함의 미학을 말하는 그의 작품이 처음에는 우스꽝스러운데

보면 볼수록 정이 간다고 해야 할까.

날씬아름다움을 조장하는 한국 사회 미의 기준에 지쳐서일까.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뚱뚱해도 괜찮아라는 생각과 함께 마음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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