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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컵플래너 Mar 15. 2021

도움이 되는 이야기? '돈'이 되는 이야기!

세상에서 '돈'이 되어야 산다.


오늘은 제가 취업을 준비하고 500회 이상 면접을 보며


느낀 부분을 솔직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좋아합니다.


요즘 바람처럼 유행하는 주식 투자와

제테크 열풍도 모두 '돈'이 되기 때문이죠.




각광받던 라이프스타일인 '욜로'가 

시들해진지 좀 됬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한지 1년이 넘은 지금


욜로 라이프를 즐기기 힘들어진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맨 처음 이력서를 쓸 때

'나의 활동 이력'을 나열하기에 바빴어요.



내가 몇 년 몇 월 생이고, 

가족에서 맏이이고,


어떤 삶을 살아왔으며

살아온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당연히 몰랐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많이 무지했습니다.




사람들은 제 '삶'에 

아무런 흥미가 없거든요.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되고, 열 번이 되고


여러 차례에 걸쳐 

이력서를 수정하면서 느꼈어요.




사람들은 누군가의 삶에

그리고 그가 해왔던 활동에


일체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요.



심지어 그 삶과 활동 이력이


기업에 도움이 된다고 할지라도

전혀 동요하지 않아요.





그들이 알고 싶어하는 건 

딱 한 가지입니다.




'그래서, 그 삶과 경험과

모든 활동이


회사에 '돈'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들이니? '






한없이 냉정하지만

현실입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닌


세상에 '돈'이 되어야 

나를 '팔'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취직이라는 건

나를 '파는' 일입니다.







꼭 기분 나쁘고 잔혹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날 '파는' 일을 

좋게 표현한 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이거든요.





세상에 나를 알리고

나의 가치가 돈이 되는 것을


물질만능주의, 세속주의,

자본주의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달리 말하면 

'퍼스널 브랜드'로서의 성공입니다.








저의 5년간의 기록이 

담긴 인스타그램이


'퍼스널 브랜딩'과 취업의 결실인데요.




인스타그램이 망하지 않는 이상, 


아마 지금처럼 

1일 1포스팅은 실천하지 못해도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글을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으로 얻은 기회들과

만난 사람들, 지금의 직장.


그리고 전향하게 된 '기획자', '마케터'라는

직종과 달라진 삶에 늘 감사합니다.



 




꼭 인스타그램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나를 팔고, 나를 알리고,

나를 브랜딩하고


그것이 세상에 

'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자신만의 공간은 꼭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력서에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가슴 벅찬 스토리텔링과 더해


기업에 어떻게 '돈'이 될 수 있는지를

최대한 자세히 풀어가보세요.





그래야 '돈'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의 기준'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SNS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제안하기'나 

프로필의 링크를 통해 


저에게 대화를 걸어주시면

성심 성의껏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과


제 브런치 독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니까요.



오늘 밤에 쓴 이 글 한편이 

여러분에게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바리스타를 꿈꾸다가 

기획자이자 마케터로 전향해


대행사에서 상세페이지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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