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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ulla Nov 15. 2018

무식한놈

안도현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걸어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절교다!


안도현 <무식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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