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선택
1.
삶에는 죽음만이 실재한다
죽음 말고 모든 것은 허상이다
모든 게 허상이라면
2.
화려할라 치면 미친 듯 화려하고
아플라 치면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주는
'사랑'이라는 허상만 취급하고 싶다
3.
상승과 추락이 동시에 일어나는 화산분출처럼
뜨겁고 위험하지만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는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마주쳤던 글이, 사진이, 대사가, 누구의 문장이, 대화가 나에게 어떻게 닿아 이렇게 남았는지. 그냥 내게 남은 그 무엇의 흔적을 '편'으로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