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왜
1
사랑스러운 눈빛이 떠난 적 없었던
말도 하얗고 움직임도 하얗던
양파 안엔 오직 양파만 있듯
그렇게 하얀 사람이 있었다
2
얘는 왜 어떤 기준으로
문장을 1.2.3으로 나눠서 올리는 거야?
하셨던 분들 계시죠?
빌려 둔 문장 20에 각 3 단락
3
자! 여러분 그냥 아무 숫자나 찍어주세요
3-3? 4-2?
10개의 문단으로 다시 초단편 이어가 봅니다
양파 안에 오직 양파만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마주쳤던 글이, 사진이, 대사가, 누구의 문장이, 대화가 나에게 어떻게 닿아 이렇게 남았는지. 그냥 내게 남은 그 무엇의 흔적을 '편'으로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