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첫날, 칼튼힐 1
50대 아줌마의 영국 혼자 여행기
만족스러운 숙소에서 기분 좋은 밤을 보내고 에든버러의 첫날 아침
나 혼자 여행이니 내 맘대로 하는 게 이번 여행의 모토였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목적지 없이 에든버러를 맘 내키는 대로 걸으며
도시를 살펴보기로 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나만의 시간~~
처음 느껴보는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우연히 오래된 교회 건물이 보여 길을 틀었더니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는 언덕이 보였다.
이 길이 바로 그 유명한 칼튼힐로 가는 길이었다.
아침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올라가고 있었고
나도 그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갔다.
20여분쯤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갔다.
한여름이지만 선선하고 상쾌한 공기 속을 걷다 보니
마냥 신나고 가벼운 산책길이었달까?
모퉁이를 돌아서니 쫘악~~
에든버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내가 서 있었다.
에든버러를 내려다보면서
시원하게 펼쳐진 하늘에 감탄을 연발했다.
'그래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