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머라고 하는 거니
꿈은 크기보다 가치가 중요하다
어렸을 적부터 교복을 입던 시절을 지나 학사모를 쓰던 시절까지, 누군가 나에게 넌 꿈이 무엇이니? 하고 물으면 '대통령이요, 판사요, 중고차 매매 사장이요, 회사원이요' 같은 대답들만 했다.
언제부터 직업이 꿈이 되었지?
왜 꿈은 '세상을 바꾸고 싶어요', '마더 테레사 같은 분이 되고 싶어요', '아프리카에 봉사하러 갈래요' 가 아니었던 거지?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가 아닌 대통령이 되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요. 판사가 되어 나쁜 사람 벌주고, 약한 사람 보호해 주고 싶어요. 중고차 매매 사장이 돼서 세상의 모든 차를 다 타볼래요. 같은 이런 꿈.
그런 꿈을 꾸었다면 지금쯤 정말 그 꿈을 이루지 않았을까? 직업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인데.
우린 모두 도구가 되기 위해 꿈을 잊고 사는 건 아닐까?
La revue는 자신의 스토리를 가진 누구라도 참여 가능한 오픈 매거진입니다. 오프라인 인디 매거진도 창간 예정입니다.
'스토리로 바꾸는 세상'
작가님들의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