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볍게 써보렵니다.
매번 고민과 생각 속에 무거운 글만 쓰다가, 마침 기분좋은 일도 생긴 마냥에 한잔 한 것처럼 한층 업된 글이 쓰고 싶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분간되진 않지만 나는 생각이 많다. 사실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생각보다 마인드 맵이 줄줄이 퍼져나가듯 공상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터무니없는 생각으로 뻗어나가기도 하고, 근거 없는 주장으로 생각이 정리되기도 한다.
생각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나의 글솜씨도 바꾼다. 생각한다, 느꼈다, 이럴 것이다. 추상적으로 변한다. 논지의 구체적인 핵심을 빙빙빙 돌려 말하다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스스로 꼬여버리기도 한다.
머릿속에 담기는 생각을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할 지도 모르는 이런 글도 마찬가지지! 그냥 나의 지금은 화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