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가지, 감자, 고추로 만드는 간편한 중국요리

초여름 원기회복을 돕는 야채튀김 요리, 地三鮮

by Bridgemaker

가지는 우리나라에서 신라시대 때부터 키워온 작물이지만 그 요리법은 다른 나라에 비해 찜이나 나물 요리 위주로 한정적이다. 옆 나라 중국만 가도 가지를 튀기거나 볶아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지, 감자, 고추를 튀겨서 만드는 지삼선을 만들어 볼까 한다.


지삼선의 유례가 굉장히 재미있는데, 띠산시엔 (地三鮮지삼선)의 의미는 여름에 땅에서 나는 세 가지 신선한 야채라는 뜻으로 초여름에 가난한 농부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흔한 여름 채소 3가지로 만들었던 풍습에서 유례 되었다고 한다. 가격이 저렴한 채소로 만들었지만 맛이 좋아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값싼 음식이었다.



재료 : 가지 3개, 감자 3개, 고추 3개, 식용유, 튀김가루, 녹말, 식용유
소스 재료 : 두반장 3 큰술 , 다진 마늘, 간장 1큰술, 설탕 2 큰술, 녹말물 약간, 대파, 굴소스


가지, 고추, 감자 튀김 만들기


1. 가지, 고추, 감자는 는 먹기 좋게 어슷 썰기로 잘라낸다.


2. 썰어놓은 야채는 녹말가루를 묻혀둔다.

*봉지에 녹말가루와 가지를 넣어 흔든다.


3. 녹말 반 컵, 튀김가루 반 컵, 달걀흰자 1개, 약간의 물을 섞어서 튀김 반죽을 만든다.

*튀김 반죽은 되지 않고 묽게, 반죽 온도는 차갑게 하는 것이 튀김옷이 얇고 바삭하게 튀겨진다.


4. 녹말가루가 묻은 가지를 튀김 반죽을 묻혀 기름에 튀겨준다.

*기름 온도는 너무 높지 않게 처음에 센 불로 온도가 올라가면 튀길 때는 중간 불로 요리를 하는 것이 좋다

5. 겉면이 노릇하게 튀겨지면 완성!



소스 만들기


1.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파를 올려 파 기름을 낸다.

*파가 타지 않게 약불로 기름에 향을 충분히 우려낸다.


2. 두반장 3 큰술 , 다진 마늘, 간장 1큰술, 설탕 2 큰술을 섞어 소스를 만들고 우려낸 파 기름 위에 올려 끓인다.


3. 재료가 끓어오르면 녹말물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소스에 튀긴 야채 볶기

1. 소스가 끓어오르면 뜨거운 소스 위에 튀김을 올린다.


2. 올린 튀김을 재빨리 소스에 볶아내면 완성

*너무 오래 볶으면 튀김이 금세 눅눅해진다.







작가의 다른 글도 확인해 보세요

bridgemaker의 브런치

인스타그램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그동안 몰랐던 대파의 맛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