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25시 하하호호
우리 병원 치과에서 있었던 이야기
사업장이 많은 구미지역이라 치과 창구는 구강검진 대기자로 북새통.
간호사의 “아~ 하고 입 벌리세요!”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검진자들에게 별 별 희한한 해프닝이 벌어진다는데.....
다름 아닌 껌 실종 사건!
입천장에 껌을 붙이는 사람,
혀 밑에 숨겨두는 사람,
손에 쥐고 있다가 검사 끝나고 다시 입에 넣는 사람,
그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입 벌리라는 말에 눈 찔끔 감고 껌을 꿀~꺽 삼키는 사람이라고 하니....
검사실에서는 순간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알고 보니 그분들 입에 냄새날까 봐 껌을 씹었다는 배려의 마음이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