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1.10. 19.
Editor - Magpie
얼마 전, 호랑이가 재밌는 PT를 했습니다. 50살까지 농구를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둔 건데요. 신체와 마음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챙겨야 할 것들을 나열하고, 실천 방향을 계획한 표였어요.
<마음>카테고리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해 NBA 영상을 봐야 한다는 계획표를 보고 깔깔거리며 웃었지만, 농구를 위해서 식단을 조절하고, 명상을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계획하는 타이거의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농구를 하고 나서 호랑이는 재밌는 아이디어들을 마구 내놓습니다. 얼마 전 만들었던 <알트그레인 월화팝업>의 포스터도, 4시간 농구를 하고 와서는 뚝딱 만들어버린 디자인이었어요. 일을 더 잘 하기 위해서, 농구가 필요하다는 타이거의 말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향해 다가가는 모든 걸음이 멋져 보이는 요즘입니다.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몰입하고 있는 그 순간에 우리는 진짜 살아있는 것 아닐까요?
내가 어떻게 보일까. 나는 누구일까. 라는 고민보다는 농구가 좋아!! 너무 좋아!! 라며 외치는 타이거를 보고 배웠습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존재하는 그 순간. 차와 닮은 삶을 언뜻 포착한 것 같습니다
Magpie&Tiger 가 전하는 ‘차와 닮은 삶’
25. 50살까지 농구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
Link >> https://magpie-and-tiger.com/blogPost/lifelikeatea-25
‘차와 닮은 삶’ 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발견하고 느꼈던 차와 닮은 순간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글, 이미지, 영상, 사진 무엇이든 좋아요. 이것도 차와 닮은 삶이지 않을까? 라는 작은 이야기를 던져보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