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안전

하나님의 정의와 거룩함을 실천하는 삶에 있다!

by 책선비

"그러므로 바로 너희 때문에 시온이 발 갈듯 뒤엎어질 것이며, 예루살렘이 폐허더미가 되고, 성전이 서 있는 이 산은 수풀만 무성한 언덕이 되고 말 것이다." 미 3:12


백성들을 괴롭히는 인간들, 정의를 미워하고 죄악으로 터를 닦고서 온갖 뇌물과 돈만 밝히는 지도자들. 탐욕스럽고 양심도 없는 이들은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 하여 재앙이 닥치지 않을 것이라고 큰소리치고 있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이에 하나님은 폐허더미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말씀하신다.


나쁜 사람들은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돈을 좇고 그것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게 말씀하신다. 정의와 거룩함을 실천하는 삶에서 참된 안전과 평안이 깃든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신다. 나는 어떤가.


나는 정의에 관심 있는 척만 하고 거룩함을 위해 애써 분투하려는 의지도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내 삶이 늘 불안하고 흔들리는 것일까. 참된 안전과 깊은 평안은 거저 얻을 수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당연히 주어지길 바랐던 내 마음이 어쩌면 저 지도자들만큼이나 양심 없는 행태였는지도 모르겠다.

정의와 거룩함에 거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포기와 희생, 자기부정이 필요하다. 나는 이 모든 것에서부터 도망치려고만 했다. 그래놓고 안전과 평안이라는 열매만 바랬다. 주어지지 않는 상황을 두고 다른 사람들을 원망했다. 오늘 내가 감당해야 할 것들은 나에게 상처 준 이들을 용서하고, 또 누군가를 향한 방어기제를 내려놓고, 오해하고 싶고 원망하려는 마음을 비워내기. 내일 있을 시험과 과제에 충실히 하는 것. 피곤하고 바쁜 일상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놓치지 않기.


오늘 진정으로,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참된 평안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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