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유리 Dec 09. 2020

1월 나를 만나는 글쓰기 온라인 클래스

최유리 작가와 함께하는 나를 만나는 시간

모르는 사람들과 비대면으로 처음 경험한 수업.
다른 사람의 내밀한 삶을 보며  깨달은 게 있어요.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고통'을 겪어낸 거였죠.
말보다 글의 힘이 더 크더라구요.
나만 힘들다고 아우성친 게  부끄러웠어요.


다 잊었던 기억을 꺼내어 글로 쓰는 게 늘 힘들었는데
 K 님의 솔직하고 담백한 글을 통해서
저도 기억을 꺼낼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저의 이야기가 더해지니 모호했던 문장이 생명력을 얻었어요.



최유리 작가와 함께하는 <나를 만나는 글쓰기>에서는 에세이 작가가 되는 법, 출간하는 법, 브런치 작가가 되는 법을 알려드리지는 않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자신이 겪은 일과 그때 자신의 마음 속에 일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이 4주간 수업의 과정입니다.


저는 글쓰기로 제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고, 조금 더 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인생을 살기로 하며,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삶을 끝내고 싶을 때 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고,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제가 던진 질문은 세바시 인생질문 100의 스물 두 번째 질문으로 채택되기도 했어요.



강사 소개

<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저자. 브런치 '옷 잘 입는 사람이란?' 60만뷰,

총누적 조회수 300만뷰

세바시 1101회 강연자 '나는 쇼핑중독자였습니다'


저는 글쓰기를 통해 진짜 저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가장 행복한 일은 지금의 저를 있게  글쓰기였어요.


자신을 향한 질문을 던지고 삶에서 답을 찾는 법은 글쓰기에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년 간 저와 글쓰기에 동행해 주신 수강생 분들은 새로운 삶을 만나셨습니다.


작가가 되면 독자에게 말할 수 있어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예요’

누군가에게 꼭 듣고 싶었던 공감 한 마디. 나에게 써 보세요. 내가 살고 싶어 쓴 글, 누군가를 위로합니다.

나는 나와 똑같은 처지에 있던 독자들의 공감을 받습니다.


달리기를 하다 넘어진 선수가, 1등은 아니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 싸워서 결승선까지 혼자 끝까지 간다면 보는 사람은 응원하게 되어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고독의 공포를 안고 삽니다. 또 그것이 공개 됐을 때 망신당하는 게 아닌가 두렵기도 하죠.

주위에서 내 고통/감정/고민에 대해 ‘누구나 겪는 불편함 아닌가?’  공감해주지 않을 때 글을 써 보세요.


“이런 글을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소중한 경험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감정을 느낀 고독한 독자들이 ‘혼자가 아니구나’ 반응할 거예요.  상식적인 독자라면 솔직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글쓰기를 하게 되어서 좋은 점 - 자신감 + 자존감


자신감은 ‘해 냈다’ 에서 오는 감정입니다. 자신의 성취에서 오는 감정이죠. 반면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나라도 괜찮다’라는 기분입니다. 자신의 존재 그 자체에서 오는 감정이죠.


이 글쓰기 수업에서는 불완전한 글을 쓰더라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과정을 밟는 것, 그래서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합니다. (물론 한 달간 한 편의 글을 써 냄으로 자신감을 얻고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무리 못썼다고 생각하시더라도 부끄러워하고 숨기기보단, 일단 써 오시면 자신을 사랑하는 과정을 시작하시는 겁니다.


'나는 자존감이 낮다'는 문장을 쓰기 괴로워하시는 수강생도 계셨어요. 자신을 직시한다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까요. 그러나 그 사실을 내가 알게된 이상, 앞으로 상황이 나아질 기회가 생긴 게 아닐까요.



어떤 분이 수강하시면 좋나요?


누군가와의 묵은 감정으로 장기간 힘들어 하는 분,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분,

내 생각과 감정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싶은 분,

지금 가는 길에 확신이 없어 좀더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은 분,

코로나19 집콕생활 가족 관계가 유난히 힘든 분,

내 SNS에 잘 쓰고 싶은 분 모두 만나요!



소개


이 수업에서 쓸 글은 자신을 더 알기 위한 글입니다. 필자가 글쓰기로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그 글이 제일 좋은 글입니다. 잘 쓴 글로 자신감을 얻는 것보다 서툰 글로 자존감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초안 작성법부터 글을 확장하는 법, 퇴고 시 세련된 문장 만들기 등 글을 다듬기 위한 테크닉도 알려 드려요.


4주간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경험은 상당한 성취감을 줍니다. 지금껏 휘갈겨 쓴 글을 어떻게 다듬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상담을 수 차례 받았지만, 내 머릿속에 딱히 뭔가 남는 게 없었다면, 이 수업이 도움이 될 거예요.


매 수업마다 숙제가 있어요. 첫 주에 작성한 초안을 매주 업그레이드해서 써 오시는 거예요.수강생의 속도에 맞게 1:1 피드백을 꼼꼼히 해 드립니다.


누구나 상처를 받습니다.상처받기 쉽다는 것은 약함을 의미하지 않죠.누구에게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고, 좀더 단단한 사람이 될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커리큘럼


1주차 내 감정을 관찰하고 초안 잡는 법 (기+승 쓰기)

2주차 글 속에서 나를 괴롭힌 전제 찾기, 질문을 던져 글에 살 더하기 (기+승 다듬기)

3주차 단단한 내가 되려면 택할 수 있는 글의 전개, 탄탄한 구조를 잡는 법 (기+승+전 쓰기)

4주차 세련된 글을 위한 퇴고법, 내가 바라는 글로 맺는 법 (글 전체 다듬고 마무리하기)



기대 효과


나를 더 잘 알게 됩니다. 나도 몰랐지만 가장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나에게 해줄 수 있어요.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던 사건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 줄 한 줄 쓰고 나면 정말 내 마음에 드는 인생을 살고 싶어져요.

타인과의 관계에서 화를 내기보단 내가 갖는 '화'라는 감정에서 나를 성찰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글을 쓰고자 하는 열린 마음, 필기구,

글을 쓰고 싶어지게 되는 예쁜 노트




FAQ


Q 첫 시간에 해올 숙제는 없나요?

A 네~ 첫시간엔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Q 4주 동안 한 편의 글을 쓸 자신이 없어요.

A 짧게 A4 한 장 분량의 글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포기만 안하시면 뭐든 완성됩니다.

Q 혹시 먼저 읽어야될 책은 없나요?

A 정혜신 박사의 <당신이 옳다> 읽고 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Q. 온라인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1. 줌 (Zoom)에서 여러분을 위한 온라인 강의실이 준비됩니다.

2. Zoom Room을 PC에 설치하고, 헤드셋을 준비해 주세요.

3. 안내해 드릴 링크로 약속한 시간에 접속해 주세요.

4. 최작가의 PC 화면이 여러분의 모니터에 띄워지며 최작가의 하이톤 목소리가 들릴 거예요. ^^

Q 줌(Zoom)에서 얼굴도 공개되나요?

A 얼굴은 비공개(카메라 끔 상태)로, 제 PC의 화면을 공유해 드리며 서로 음성으로만 소통해요.





일정


[평일반] 매주 수요일 1월 6일 ~ 1월 27일   저녁 8시~10시

[주말반] 매주 일요일 1월 10일 ~ 1월 31일 저녁 8시~10시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신청서 클릭하시면 온라인/오프라인 1:1 수강 신청 가능합니다.


https://forms.gle/331Xo94zn67NhJNh9



매거진의 이전글 나를 만나는 '온라인' 글쓰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