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내 주변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게 된다.
그러면 나 자신이 초라하게 여겨질 때가 있다.
직장을 포함한 주변 환경이 좋아질수록,
나보다 능력이나 인성이 뛰어난 사람들도 늘어난다.
타고난 능력, 배경, 노력과 시간으로 만들어진 차이는
쉽게 좁혀지기 어려워 보인다.
당장 해결하기 어렵다 보니 초조해지고 결국 열등감이 생긴다. 그런데 무협 웹툰에서 본 한 장면으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수십 년간 잃어버린 무공의 비기를 연구하던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천재 주인공이 몇 시간 만에 그것을 터득하고 발전 시켰다.
그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주인공을 보고 침울해 있는 동안 그의 스승은 조언을 해준다.
"마음먹기에 따라 그런 천재와 같은 시대를 사는 것은
축복이 될 수 있다."
결국 천재 덕에 수십 년간 원하던 무공을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왜 천재를 질투했을까?
내가 너무 살고 싶은 집이 있는데,
돈이 많은 부자가 그 집을 준다면 내가 열등감을 느낄까? 나는 아닐 거 같다.
그런데도 질투와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는
사실 무공의 비기를 찾는 것보다
그 과정 속에 중심이 본인이 되고
인정과 명성을 얻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정과 명성을 얻고 싶은 마음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진심으로 얻고자 하는 것에 따라 내가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
성장이 목표라면,
뛰어난 동료들의 업무 방식과 결과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좋은 에너지는 나에게 축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