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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nseop pei Apr 14. 2019

핀란드 버스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띄엄띄엄 서는 이유

버스정류장

줄 서는 방법이 전 세계 어느 나라든 똑같을 줄 알았지만 핀란드에서는 줄을 서는 방법이 매우 독특하다고 합니다. 핀란드 버스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띄엄띄엄 서는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핀란드에서 온 레오는 '핀란드는 개인주의적인 문화다, 버스를 기다릴 때도 약간 거리를 두고 기다린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즉, 핀란드 사람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줄을 서있을때도 자신만의 개인적인 공간은 꼭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레오는 버스 정류장 가운데 유독 간격이 좁게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라며 그래서 뭉쳐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해당 사진을 본 MC 전현무는 '이 정도면 본의 아니게 새치기도 하겠다, 너무 떨어져 있어가지고'라고 농담을 건냈는데요. 유세윤 역시 저 사진을 본 후 '줄이 아니야. 저건, 그냥 떨어져 있는 거지'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에 레오는 '저렇게 서 있다가 버스 오면 달려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특히 노르웨이에서 온 니콜라이도 핀란드 정류장 문화는 낯설게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니콜라이는 노르웨이도 비슷하긴 한데 저렇게까지 핀란드처럼 심하진 않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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