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흐름

by 대장장이 휴

## 이 글은 '대장간'에 수록한 글을 일부 수정하여 발행한 것임을 밝힙니다.

(이 글의 원문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이제 거의 다 왔다.

우리는 곧 출발선에 서서, 본격적으로 렙업을 시작할 것이다.

그 전에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레벨업 흐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아까운 지면을 할애해서 렙업에 관한 사고흐름을 풀어쓰는 이유는,

이쯤에서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음미하고 시작하는 게

당신이 렙업해나가는데 명백히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 때문이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


##의미


삶에서 공허함을 몰아내는 단 하나의 방법은,

최고의 나 자신을 조각하는 것이다.<Lv20>

(이미 이야기했지만, 여기서 최고는

통상적으로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최고'가 아니다.)


최고의 나 자신을 조각하려면,

당연하게도 우선 ‘최고의 나 자신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최고의 나는,

태어날때부터 지니고 있던 잠재력과 예술성을 남김없이 모두 발휘해서<Lv17>

내가 될 수 있는 가장 나답고 탁월한 나를 조각하여 실현했을 때의 내모습이다.

즉, 그런 스스로를 조각하는 일에 몰입해 결국 최고의 나를 세상에서 실현해내기 위해서는,<Lv19>

가장 먼저 ‘최고의 나자신’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Lv18>


##자유


최고의 나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유로워져야 한다.

자유로워지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우리자신을 발견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자유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는,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고 바라고 꿈꾸는 수많은 것들이

사실은 타인이나 사회, 문화, 국가, 혹은 원초적 본능에 의해

내가 바라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농후하다.<Lv16>


그렇다면 여기서 자유란 무얼 의미하는가.

자유란, 신체적 자유와 정신적 자유, 시간적 자유 모두를 의미한다.

우리는 신체적으로 구속당하고, 정신적으로 속박당한 채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의 시간은, 사실 우리의 시간이 아니다.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뿐.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신체적 자유를 어떻게 타인에게 내어주고 있는지 자각해야 하고,<Lv10>

그걸 멈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Lv11>

그리고 얼마나 정신적으로 주위의 시선이나 평가에 속박당해 있는지,<Lv12 - Lv14>

왜 그런 형태의 예속과 지배가 우리도 모르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Lv15>


##생존


사실 자유를 얻는 과정은,

우선 살아남아 몸과 정신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힘을 기른 후에야 가능하다.

아프거나 건강하지 못하고 깨어있지 못한 의식상태에서는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제대로 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장 영적으로 충만하고 직감이 날카롭게 깨어있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일은, <Lv1 - Lv8>

우리가 우리자신을 최고의 나로 조각해서 삶의 공허함을 없애고 의미를 향유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첫번째 관문이다.


##오늘 하루의 진짜 의미


인생은 프랙탈 구조로 되어있다.

프랙탈 구조란,

전체의 일부가 전체와 유사한 기하학적 형태를 말한다.

구름, 산, 번개, 난류, 해안선, 나뭇가지, 눈송이 등

우리가 숨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대자연은 모두 프랙탈 구조로 되어있다.


대자연의 일부인 우리의 삶 또한 프랙탈 구조로 되어있다.

수많은 하루가 모여서,

그 하루들과 동일한 모습의 ‘삶 전체’가 형상화된다.

가령, 왼쪽 모퉁이가 찌그러진 하루들이 아주 오랜기간 반복된다면,

우리 삶 전체의 모습도, 왼쪽 모퉁이가 찌그러진 모양으로 점점 바뀌어간다.


오늘 하루는

우리의 삶을 압축시켜놓은 우리 삶 전체의 집약체와도 같고,

우리의 삶 전체는

수만번의 하루들을 겹겹이 겹쳐놓은 것과도 같다.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건,

흥미롭게도 삶 전체가 아니라 오늘 하루다.

단지 그것 하나가 전부다.

내일, 다음주, 내년, 미래라는 건 사실 허상이다.

물론 미래는 높은 확률로 우리에게 주어지겠지만, 그렇다고 장담할 순 없다.

게다가 언제 지금 현재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달라져버릴지도 알 수 없다.

미래가 우리에게 주어진다 해도,

그 미래는 늘 '지금', 즉 현재의 모습으로만 우리에게 주어진다.

우리는 영원히 ‘현재’안에서만 존재할 것이고, 수만번의 ‘오늘’만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최고의 나를 조각하기 위해 가장 먼저 조각해야 할 것,

아니 유일하게 조각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오늘'이다.


##오늘하루를 조각하는 일


오늘 하루를 완벽하게 조각하는 것,

결국 내가 이 책에서 끝에서 할 이야기는 이것이다.

오늘 하루를 완벽하게 조각한다면,

결국 건강한 심신에 깃든 최상의 컨디션과 완전한 자유를 얻어

우리자신만의 의미를 실현하는 최고의 우리자신을 조각하는 일에 성공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최고의 나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난생 처음으로 발견하게 될 것이고,

결국 최고의 나를 조각해

삶에서 완벽하게 공허를 몰아내고 삶을 청량감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후회와 불안 대신, 긍지와 확신으로 가득한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다.

피해자가 아니라, 조각가로서의 삶을 마음껏 누리게 될 것이다.

먼 훗날, 죽음 앞에서도 후회없이 당당한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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