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사람 때문에 충분히 지쳤다면, 여기로 올 때가 되었다

이 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by 대장장이 휴

시선심리학의 의미와 ‘우리’가 될 조건


시선심리학은,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남들의 시선, 태도, 평가 같은 것들 때문에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한 심리학이다.


한마디로, 사람 때문에 힘들고 스트레스를 느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이다.


그래서, 만약 당신도 우리처럼 사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당신은 우리와 함께 하면 좋은 사람이다.


우리는 더이상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남들의 시선이나 태도에 아랑곳하지 않고 매우 쾌적하고 청량감 넘치는 삶을 편안하게 누리는 법을 터득해갈 것이다.




우리와 함께 하게 되면 좋은 타이밍


만약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가 만족스러워하고 기뻐하며 칭찬해주고 싶은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당신은 여기에 있을 이유는 없다.


물론 나는 그 마음과 태도를 존중하고 심지어 높이 산다. 그런 마음을 견지하며 삶을 사는 것은 충분한 기쁨과 안정감,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다.


다만, 그 마음을 가지고 삶을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자꾸 지치고 버겁고 고통스럽고 상처가 쌓인다면, 그래서 더이상 이렇게 살고싶지 않은데 이상하게 그게 잘 안 된다면.


그 때 여길 찾아오면 얻어갈 것들이 많을 것이다.


이 곳은 더이상 남들의 눈치를 보고 시선이나 내가 어떻게 남들에게 비춰질지를 고민하느라 에너지와 시간, 감정을 쓰는 일이 매우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이 더 나은 형태의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간이다.(당연하지만, 더 나은 형태의 삶이 남을 신경쓰고 사는 건 아니다. 그건 사실 더없이 슬픈 삶이다.)


그러니 당신이 만약 사람 때문에 피곤하고, 남들의 시선을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이 곳에서 우리와 함께 많은 걸 이야기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혼자여도 전혀 생존에 지장이 없는 시대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겠지만, 단적으로 말해서 인간이 남들 눈치를 신경쓰며 살아야 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아니, 이미 지난 지 좀 됐다 사실.


가장 뼛 속 깊이 남들 눈에 튀지 않고 모난돌 정맞을까봐 숨죽여 무색무취하게 살길 갈망하는 우리나라에서 ‘시선심리학’을 이야기하게 된 건 꽤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 갈증과 답답함, 좌절이 없이 무언가가 태동하는 경우는 잘 없으니까.


당신이 남들을 신경쓰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일에 지쳤다면, 고민하지 말고 우리와 함께 하면 된다.


나는 앞으로 여기서, 우리가 궁극적으로 남들의 시선을 더이상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도록 진화해나가는 일에 필요한 심리이야기를 다룰 것이다.


이건, 당신의 전문성을 늘리지도, 키를 더 크게 만들거나 시력이 좋아지게는 못한다.


하지만, 당신이 매일 들이마시는 공기의 질감과 하루하루의 청량감을 완전히 뒤바꿔놓을 것이라 장담한다.


환영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