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쫀득 바삭 달콤
'납작 고구마 구이'
휴직 아빠의 아침 밥상 #144 (23.12.19)
휴직 D+202일
오늘의 아침 밥상 '납작 고구마 구이'
기대한 맛의 10배는 맛있는 아침 밥상!
요즘 인스타에 고구마 누룽지라고 많이 뜨는 메뉴가 있다. 오늘 아침 밥상은 그 메뉴에 도전했다.
오늘의 아침 밥상 이름은 '납작 고구마'
집 앞 마트에 들렀는데 호박 고구마를 할인해서 팔길래 한 상자 사 왔다.
고구마를 사 온 김에 인스타 '납작 고구마' 레시피를 따라 큰 기대 없이 만들었는데 결과는 대박이다.
따님은 '휴게소 고구마 맛'이라는 맛 평가와 함께 의 A+평가를 주었고
내가 먹어본 바로는 기대한 맛의 10배 이상 맛있는 아침 밥상이 탄생했다.
물론 마트에서 사 온 고구마가 기막히게 맛있는 고구마였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납작 고구마'는 아침 밥상에 가장 적합한 메뉴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우선 만들기가 간편하다.
고구마를 저녁에 찌거나 삶거나 구워 놓는다면 더욱더 간편하고, 아침에 바로 조리한다고 해도 전자레인지에 10~15분 조리한 후 오븐에 구우면 되므로 시간적으로도 크게 부담이 없다.
또 그렇게 익힌 고구마를 올리브유를 발라서 꾹~ 눌러준 다음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니 나머지 조리과정도 그다지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
달콤한 호박 고구마를 잘 구입했다면 꼭 한 번은 만들어봐야 하는 메뉴가 '납작 고구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고구마의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과 달콤함이 일품인데, 색깔까지 예쁘니 이건...^^
다만 도전하신다면 꼭 호박 고구마를 활용하시기를...
만들어 보지는 않았지만 밤 고구마로는 이 식감이 나오기 힘들 것 같다.
144번째 아침 밥상 : 납작 고구마 (난이도 下)
소요시간 : 20분~30분 정도
[재료]
호박 고구마 큰 것 1개 (작은 것 2개 정도), 올리브오일, 버터, 파슬리
[레시피]
고구마는 찌거나 삶거나 굽거나, 또는 시간 없으면 전자레인지에 10~15분 익힌다
고구마 껍질은 기호에 따라 벗겨도 되고 그냥 조리해도 가능
고구마는 손가락 마디 정도 두께로 자른다
종이 호일을 깔고 자른 고구마에 올리브 오일을 앞뒤로 묻힌다.
컵이나 병, 고기 누르는 망치등 다양한 도구로 고구마를 눌러 납작하게 만들고 버터를 조금 올려 구워준다.
에어프라이어 200도 20분, 오븐 200도 25분 정도 구워준다. (예열하면 좋음, 시간은 기계마다 달라요)
[Tips!]
고구마는 꼭 호박 고구마를 활용!
원하는 식감에 따라 굽는 시간을 조정하면 좋음
버터를 올려서 구우면 풍미가 더욱 살아나니 취향에 맞춰서 가감할 것.
♥구독을 해주시면 힘이 납니다^^♥
★아침아빠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ads_breakfast_morningpa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