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앙코르!
'땅콩버터 아몬드 크럼블 토스트'
휴직 아빠의 아침 밥상 #143 (23.12.18)
휴직 D+201일
오늘의 아침 밥상 '땅콩버터 아몬드 크럼블 토스트'
따님의 앙코르 메뉴를 만드는 아침은 항상 즐겁다!
내가 만들어준 음식이 맛있었고 또 먹고 싶다는 의미이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며칠 전 만들어준 '땅콩버터 아몬드 크럼블 토스트'의 앙코르를 받고 즐겁게 만든 오늘 아침 밥상!
오늘도 지난번과 조금은 변화를 주었다.
<참고 : 오늘 아침 밥상까지 오면서 변화된 크럼블 토스트의 변화 히스토리>
https://brunch.co.kr/@woongpaj/89
124번째 아침 밥상이 설탕과 버터가 과다하게 사용되었다는 아내님의 컴플레인을 접수하여
1. 설탕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였고
2.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하였으며
3. 버터의 양을 1/4 수준으로 줄인 레시피가 아래 140번째 아침 밥상이다.
https://brunch.co.kr/@woongpaj/115
기본적인 재료 함량은 변화가 없지만 모양에 변화를 주었다.
아침 시간에 핑거 푸드를 먹듯이 좀 더 손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모양을 변경한 것이다.
기존 삼각형 2등분 모양에서 막대모양 3등분으로 변경했는데, 이렇게 만드니 한 손에 잡고 먹기도 훨씬 편하고 바쁜 아침 시간에 한 입씩 베어 먹으면서 등교 준비를 하기도 좋았다.
이제는 굽기 조정도 정확해 맛이 더욱 좋아졌다는 칭찬과 함께 따님의 평가는 A+다!
따님의 최애 레시피로 등극한 오늘 아침 밥상은 무엇보다 만들기가 정말 간편하다.
따님의 맛평가도 좋고 만들기도 쉬우니 이 메뉴는 앞으로도 아주 자주 아침 밥상에 오를 것 같다.
143번째 아침 밥상 : 땅콩버터 아몬드 크럼블 토스트 (난이도 下)
소요시간 : 15~20분
[재료] ※식빵 1장당 분량
땅콩버터 1큰술, 버터 5~7g, 알룰로스 1큰술, 식빵 1장, 아몬드가루 3큰술, 아몬드 슬라이스 적당량
[레시피]
아몬드 가루 3큰술을 준비해 땅콩버터 1큰술, 버터 5~7g, 알룰로스 1큰술을 넣어 섞어준다.
※버터는 녹이지 않고 사용하며, 약간 꾸덕한 느낌이 나면 잘 섞은 것임
식빵 위에 소보로빵 모양으로 올린다. (눌러 바르지 않고 얹는다는 느낌으로)
아몬드 슬라이스가 있으면 위에 뿌려준다.
180도 예열 오븐에 10~15분 정도 구워준다. (기계마다 달라요. 확인 필수)
[Tips!]
버터는 상온에 내놓고 사용하면 크럼블을 만들기 쉽다.
땅콩버터는 1큰술 정도 사용이 적당하나 기호에 따라 더 넣어도 맛있음
식빵 위에 크럼블을 올릴 때 눌러 바르지 말고 식빵 위에 얹는다는 느낌으로 올려줄 것
구워준 후 식힘망에 식히면 크럼블이 소보로처럼 살짝 굳게 된다. 딱딱해질 때까지 너무 구우면 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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