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 아빠의 아침 밥상 #140 (23.12.15)
휴직 D+198일
오늘의 아침 밥상 '땅콩버터 아몬드 크럼블 토스트'
오늘은 124번째 아침 밥상에 올렸던 '크럼블 토스트'를 조금 변형해 봤다.
<참고> 124번째 아침 밥상
https://brunch.co.kr/@woongpaj/89
124번째 아침 밥상을 차리고 설탕과 버터가 너무 과도하게 많이 들어갔다는 아내의 불만이 폭주하여, 아내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설탕과 버터의 양을 줄이고, 박력분 대신 아몬드 가루를 활용해 훨~씬 건강하게 만들어 보았다.
우선 따님의 반응은 '지난번 것이 더 맛있다! 이유는 달아서! 하지만 오늘 것도 맛있다!'
그래서 따님의 평점은 A+!
그리고 아내의 반응은 대만족! 맛도 맛이지만 그 성분에서 합격점이다^^
아내와 따님을 모두 만족시킨 메뉴이니 아 메뉴는 앞으로도 자주 아침 밥상에 오를 것 같다.
무엇보다 단시간에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나에게는 가장 큰 장점이다.
내가 이젠 레시피를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까지 생겼다는 사실에 새삼 으쓱해지는 아침이다.
이렇게 휴직 198일의 아침이 시작된다.
140번째 아침 밥상 : 땅콩버터 아몬드 크럼블 토스트 (난이도 下)
소요시간 : 15~20분
[재료] ※식빵 1장당 분량
땅콩버터 1큰술, 버터 5~7g, 알룰로스 1큰술, 식빵 1장, 아몬드가루 3큰술, 아몬드 슬라이스 적당량
[레시피]
아몬드 가루 3큰술을 준비해 땅콩버터 1큰술, 버터 5~7g, 알룰로스 1큰술을 넣어 섞어준다.
※버터는 녹이지 않고 사용하며, 약간 꾸덕한 느낌이 나면 잘 섞은 것임
식빵 위에 소보로빵 모양으로 올린다. (눌러 바르지 않고 얹는다는 느낌으로)
아몬드 슬라이스가 있으면 위에 뿌려준다.
180도 예열 오븐에 10~15분 정도 구워준다. (기계마다 달라요. 확인 필수)
[Tips!]
버터는 상온에 내놓고 사용하면 크럼블을 만들기 쉽다.
땅콩버터는 1큰술 정도 사용이 적당하나 기호에 따라 더 넣어도 맛있음
식빵 위에 크럼블을 올릴 때 눌러 바르지 말고 식빵 위에 얹는다는 느낌으로 올려줄 것
구워준 후 식힘망에 식히면 크럼블이 소보로처럼 살짝 굳게 된다. 딱딱해질 때까지 너무 구우면 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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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아빠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ads_breakfast_morningpa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