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의식의 부재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다보면, 3달만에 26K 팔로워를 달성한 비법에 대한 묻는 DM이 종종 들어오곤 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세요?” 라고 묻는 나의 질문에 사람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빨리 1만 팔로워 계정이 되어서 경제적자유를 얻으려고..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서..였다.
물론 누군가의 의도 없는 가벼운 시작이 예상치 못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결코 팔로워를 늘리는 것 자체가 인스타그램의 ‘목적’이 될 수 없다. 과연 당신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브랜딩을 시작하는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대화를 살펴보면, 브랜딩의 목적의식이 왜 필요한가를 알 수 있다.
목적의식이 없어도 분명 어느 길이건 직진할 수 있지만, 하지만 그 방향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직진일 수도 있다. 사실상 유턴일지라도 본인은 인식하지 못하는 웃픈 상황이다.
목적의식 (Why)는 곧
1. 현재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2. 우선순위를 정리할 수 있으며,
3.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목적의식이 없는 브랜딩은 무력하다.
결국, 목적이 분명한 브랜드가 승리한다.
오늘, 당신의 컨텐츠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