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버지에게 연락할 일이 있어서
최근 통화 목록에 있을 줄 알고 눌렀는데
한참을 내려서야 찾을 수 있었다.
집에서 매일 본다 한들
이렇게까지 연락을 안 했나 싶어서
마음이 꽤 불편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무뚝뚝한 내 성격 때문이라 말하고 싶지만
확인할 수 없는 사랑은
그저 사랑이란 이름의 껍데기뿐이지 않나.
사랑이 부족한 사람들은
늘 한결같이 죄 없는 성격 탓을 한다.
마음의 형태와 사랑의 크기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공무원이지만 행복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