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따뜻한 글을 쓰고 싶다고 다짐할 때가 있다.
내가 사는 세상이 각박하다고 느껴서 인지, 훈훈하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그런 글을 보고 싶을 때가 많다.
요즘 내 세상은 촉박하고 빠르게 돌아간다. 여유를 느낄 새도 없이.
일이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쉴 틈이 없으니 주변을 둘러볼 시간이 없다.
마치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그런 삶 같다.
대리만족이라도 활자로 해야겠으니
일부러라도 훈훈하고 따뜻한 세상을 읽으려 노력한다.
그렇다고 세상이 훈훈한 건 아니지만, 마음은 풍요롭다.
삶의 여유를 갖자.
오늘의 생각.